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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행성능 확 달라진 '더 뉴 코나'
권준상 기자
2020.10.17 08:00:08
최고출력 기존 대비 20마력 이상 향상…순간가속·코너링 탁월
이 기사는 2020년 10월 17일 08시 00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주행 중인 '더 뉴 코나'.(사진=현대차그룹)

[딜사이트 권준상 기자] 현대차의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더 뉴 코나(이하 신형 코나)'는 향상된 주행성능이 돋보였다. 


지난 16일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현대모터스튜디오고양에서 신형 코나의 시승행사가 열렸다. 신형 코나는 현대차가 주행성능과 동급 최고 연비 등 상품성을 개선해 3년 만에 선보이는 모델이다.


기자가 시승한 차량은 스마트스트림 가솔린1.6터보 N Line 최상위 인스퍼레이션트림이었다. N Line은 현대차 라인업에서 일반 모델과 고성능 N 모델 가운데 위치하며, 일반 모델과 비교해 보다 역동적인 주행이 특징이다.


'더 뉴 코나'의 외관과 엔진, 트렁크.(사진=팍스넷뉴스)

시승에 앞서 신형 코나의 내외관을 살펴봤다. 신형 코나의 전면부는 N Line 전용 메쉬 디자인 라디에이터그릴과 에어커튼을 강조한 스포티한 범퍼 디자인이 적용됐다. 다이아몬드 컷 휠과 LED 헤드램프의 베젤에 블랙 컬러 포인트를 부각한 점이 돋보였다. 측면부는 이전보다 40mm 길어졌다. 실내는 블랙톤에 레드 엑센트가 눈에 띄었고, N 엠블럼의 기어노브, 기존 대비 2.5인치 증대된 대화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10.25인치 컬러 클러스터(계기판) 등으로 꾸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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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동(스타트)버튼을 누르고 본격적인 시승에 나섰다. 시승코스는 현대모터스튜디오고양을 출발해 경기도 양주시에 위치한 카페 '허세의 정원'을 경유해 되돌아오는 약 77km 구간이었다. 시내를 나와 고속화도로에 접어들었다. 주행모드를 '스포츠'로 바꾸고 가속페달을 밟았다. 순식간에 시속 100km에 도달했다. N Line 특유의 역동성과 동력성능이 그대로 느껴졌다. 신형 코나는 신기술을 대폭 적용한 스마트스트림 가솔린 1.6 터보 엔진을 탑재해 기존 대비 20마력 이상 향상된 최고출력 198마력(PS), 최대토크 27.0kgf·m의 동력성능을 자랑한다.


고속주행시 엔진, 노면, 바람 등 외부로부터 유입되는 진동과 소음은 크지 않았다. 현대차는 신형 코나에 차음 필름을 신규 적용한 전면 윈드실드 글라스를 장착했고 차체 및 부품 각 부위에 적용되는 흡차음재 사양을 보완해 소음 최소화를 꾀했다. 간혹 급커브 구간이 접어들었을때  부드러운 코너링도 돋보였고, 차선유지보조 등의 기능도 우수했다. 국도에 접어들어 앞차가 갑작스럽게 속도를 줄였지만 전방충돌방지보조시스템이 작동해 별탈 없이 주행을 이어갈 수 있었다. 


'더 뉴 코나'의 1·2열.(사진=팍스넷뉴스)

경유지에 도착했다. 2열에 앉아봤다. 레그룸(탑승자 무릎과 1열 좌석과의 거리)은 신장이 180cm 이상 성인이 앉기에도 넉넉했다. 다만 역동성을 강조한 디자인탓에 헤드룸(자동차 천장과 탑승자 머리 사이의 공간)은 다소 낮은 느낌이 들었다.  


휴식을 취한 뒤 다시 현대모토스튜디오고양으로 향했다. 복귀 코스는 대부분이 고속화도로 구간이었다.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고속도로 주행 보조, 차선 유지 보조 등의 기능을 활성화시킨 뒤 핸들에서 손을 뗐다. 20초 뒤 '핸들을 잡으라'는 문구가 계기판에 떴다. 바로 핸들을 잡지 않아도 약 1분간 크루즈가 작동했다. 음성인식 기능도 탁월했다. 에어컨 세기 조절과 날씨 안내 등도 음성 지시를 통해 무리없이 활용할 수 있었다.   

'더 뉴 코나'의 음성인식기능.(사진=팍스넷뉴스)

시승을 마치고 현대모터스튜디오고양에 도착했다. 연비는 13.5km/ℓ였다. 신형 코나의 복합연비 11.6km/ℓ(스마트스트림 가솔린1.6터보 4WD 기준)다. 동력 성능이 향상되고 각종 안전·편의사양이 개선된 점을 고려할 때 소형SUV 구매를 고민하는 소비자에게 적절한 선택지가 될 것 같다. 


신형 코나는 ▲전방 충돌방지 보조 ▲차로 유지 보조 등의 안전사양을 기본화 했고,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 ▲고속도로 주행 보조 ▲안전 하차 경고 등 새로운 사양들을 대폭 추가했다. 운전자의 운행 패턴을 분석해 목적지를 설정하지 않아도 맞춤 목적지를 추천하는 '목적지 자동 추천' 등의 편의사양도 대폭 적용됐다. 


트림은 ▲주요 고객 선호 사양을 갖춘 '스마트' ▲모든 안전·편의사양이 선택 가능한 '모던' ▲모든 안전·편의사양을 기본화 한 최상위 트림 '인스퍼레이션' 등 3가지로 구성돼 있다. 


판매가격(하이브리드 세제혜택·개별소비세 3.5% 반영기준)은 스마트스트림 가솔린 1.6 터보 모델의 경우 ▲스마트 2031만원 ▲모던 2244만원 ▲인스퍼레이션 2716만원이다. 가솔린 1.6 하이브리드 모델은 ▲스마트 2365만원 ▲모던 2569만원 ▲인스퍼레이션 2981만원이다. 스마트스트림 가솔린 1.6 터보 N라인 모델은 ▲모던 2460만원 ▲인스퍼레이션 2814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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