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 커지는 OLED
핌스, 에비타 100억 넘길까
⑤ 생산력 증가..."내년 캐파 50% 추가 확보 목표"
이 기사는 2020년 10월 20일 09시 48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팍스넷뉴스 설동협 기자] 핌스가 최근 꾸준한 외형 성장에 힘입어 현금창출 흐름 또한 강화되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올 상반기에도 현금창출력을 나타내는 상각전영업이익(EBITDA)이 꾸준히 늘어나는 모습이다.


업계에선 핌스가 OMM 일체화에 따른 생산 능력 향상에 힘을 쏟고 있는 만큼, 올해 연간 현금창출력이 처음으로 100억원을 넘어설 것이란 기대감이 나온다. 현재 핌스는 내년까지 신규 OMM 공장 및 기계 장치 등에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현재 생산능력의 50% 가량을 추가 확보하겠단 계획이다.


핌스의 지난해 연간 에비타는 약 76억원 수준이다. 전년동기 대비 150% 가량 증가한 수치다. 핌스는 올해에도 호실적을 이어가면서 상반기 기준 에비타 58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상반기의 경우 에비타가 18억원 수준에 머물렀으나, 1년새 급증한 것이다. 


핌스가 매년 현금창출력을 늘려온 배경엔 꾸준한 생산능력 향상이 자리잡고 있다. 이른바 '큰 손 고객'으로 불리는 중국향 패널 업체들의 수요량에 적극 대응하면서 외형적 성장을 이뤄낸 셈이다. 



실제로 핌스는 2017년 중소형 및 대형 메탈마스크 시트 생산능력이 약 2500장 수준이었다. 하지만 이듬해 3379장으로 늘어 났으며, 지난해엔 4192장까지 생산 캐파를 확장한 상태다. 


올해 상반기 기준으로는 3648장으로, 하반기까지 고려하면 연간 생산 캐파는 약 5000장까지 확대될 것이란 게 회사측 설명이다.


핌스 관계자는 "메탈 마스크 시트 1장에서 많게는 백여개의 OLED 패널이 생산된다"며 "올해 연간 기준으로 보면 메탈 마스크 생산 캐파는 5000장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지속적인 생산 능력 향상에 힘쓰고 있는 만큼, 향후 그 규모는 더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핌스는 지난 9월 국내 코스닥 상장 공모 자금을 통해 발행제비용을 제외한 신주 모집금액으로 약 267억원을 가량을 확보했다. 이 중 올해 136억원 가량이 토지 및 건물 매입에 투입된 상태다. 구체적으로 보면 106억원이 토지 매입에 사용됐으며, 30억원 가량은 건물 비용으로, 핌스 사옥 및 신규 제조공장 건축에 사용될 예정이다.


특히 해당 부지는 핌스의 OMM 일체화 생산을 본격화하기 위한 종합 공간으로 거듭날 예정이다. 현재까지는 임대 공장 형식으로 운영 중이어서 효율성이 떨어졌다. 여기에 내년에는 131억원 가량이 추가로 투입될 전망이다. 대부분 생산 캐파 확장을 위한 기계 장치를 사들이는데 사용된다. 


핌스에 따르면 이번 투자를 통해 오는 2021년까지 메탈마스크 시트 생산 능력은 현재보다 150% 가량 증가할 전망이다. 이를 통해 중국향 고객사들에 대한 수요량에 적극 대응, 외형 성장을 이어가겠단 계획이다. 


핌스 관계자는 "공정 일원화, 수직적 계열화 등을 통해 시장 변화에 대응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중국 패널사들이 OLED 투자를 늘리고 있는 추세로, 당사의 제품에 대한 수요도 확장될 것으로 판단된다. 이에 따른 실적 성장세는 당분간 안정적인 추세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업계에선 올해 핌스의 연간 에비타가 처음으로 100억원을 넘어설 것이란 기대감도 나온다. 생산량 증대에 따른 안정적인 실적 성장 추세는 결과적으로 현금창출력 강화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중국 패널사들은 정부의 지원을 기반으로 OLED에 대한 과감한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며 "통상 하반기는 디스플레이 관련 계절적 성수기로 불리는 만큼 핌스의 수익성도 견조할 것으로 예상되는 바, 현금창출력 또한 더욱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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