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트1932, 프리미엄 안전금고 플랫폼 이정표될 것"
하균표 신성금고 대표 "세계 최고 내화·방도 기준 적용한 압구정점 열어"

[팍스넷뉴스 김세연 기자] "더 이상 안전을 보장하지 못하는 자택 금고를 대신해 확대되고 있는 국내 안전금고 시장에서 플랫폼 서비스 볼트1932(VAULT1932)가 시장의 확대를 이끄는 이정표가 될 것이다."


대여금고 제조·유지관리 전문기업 신성금고의 하균표 대표(사진)는 19일 "해외에서 보편화된 전문 안전금고 서비스의 국내 도입은 불가피해졌다"며 "볼트1932(VAULT1932)를 통해 자동화·무인화 등 비대면 서비스와 휴먼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안전금고 플랫폼 서비스의 국내 시장 선점을 이룰 것"이라고 밝혔다. 



하 대표는 "최근 가수 겸 배우인 고(故) 구하라씨의 자택내 개인금고가 탈취되는 등 가정내 개인금고도 더 이상 안전성을 보장할 수 없게 됐다"며 "시중 은행의 대여금고가 안전성이 높지만 대여금고의 수가 제한적인만큼 할당받기 쉽지 않고 이용 편의성이 떨어진다는 점에서 안전금고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다"고 강조했다. 


신성금고는 최근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서울 압구정동 극동타워빌딩내 프리미엄 안전금고 '볼드1932 압구정점'을 신설하고 본격적인 프리미엄 안전 금고 시장에 뛰어들었다. 그는 신성금고의 전문화한 안전금고 플랫폼 서비스는 시중은행이 제공하는 대여금고 서비스와는 뚜렷한 차별성을 보인다고 강조했다. 


볼트1932 서비스는 설계 및 운영과정에서 직원들의 금고실 접근을 막는 등 휴먼 리스크를 원천 차단하는 방식으로 구조화했다. 전통적 은행 대여금고의 경우 여러 고객이 동시에 금고실을 이용하고 은행 직원이 동반해 금고를 열어주는만큼 휴먼 리스크의 취약성이 부각돼 왔다. 


볼트1932 금고실의 모든 잠금장치와 보안장치는 스마트 비대면 방식으로 이뤄진다. 고객이 금고실에 들어가 자신의 금고를 여닫고 나올 때까지 다른 고객은 물론 직원과의 대면조차 없다. 



금고의 안전성 역시 눈길을 끈다. 신성금고는 1932년 한국은행 금고실을 제작 납품한 이래 90여 년간 크고 작은 안전금고를 제작·관리해 왔다. 1971년 대연각 호텔 화재 당시 호텔 1층에 있던 외환은행 지점 금고만이 유일하게 문과 바닥 등 벽체를 형태 그대로 유지해 화제를 모았다. 당시 외환은행 지점 금고를 바로 신성금고가 제작 및 관리를 맡았던 곳이다. 


압구정동 극동타워빌딩에 위치한 '볼트1932 압구정점'은 전용면적 347.08㎡(105.6평)에 총 4개의 금고실과 402문의 금고를 갖추고 있다. 프리미엄 안전금고에 걸맞게 세계 최고 수준의 내화·방도(耐火·防盜) 기준을 적용했다. 


금고실의 경우 '현존하는 모든 해체장비를 동원하더라도 1시간 이상을 버틸 수 있게 설계했다. 1400℃의 열에서도 2시간 이상 보존되는 UL Class 급 기술을 적용했다. 금고실의 문인 금고비의 경우 최고의 선진 기술인 슬라이딩 방식을 채택했다. 보안시스템도 3단계에 걸친 3중 생체정보기반의 본인인증 시스템을 적용했다. 


금고의 크기 역시 가장 작은 H44형 금고는 시중은행이 제공하는 가장 큰 대여금고보다 3.8배가량 크다. 가장 큰 사이즈(21만2476㎥)인 H88형 금고의 경우 시중은행 대여금고의 7.6배에 달하는 규모를 자랑한다. 


각각의 금고는 독립공간으로 구분됐다. 다수의 개별금고가 설치돼 있는 금고실을 통째로 가족금고 혹은 기업공유금고 등으로 제공할 수 있는 운영체제도 갖추고 있다.


볼트1932는 오전 10시부터 저녁 8시까지 10시간을 개장하고 토요일이나 휴일에도 사전 예약을 통해 금고 이용이 가능하다. 평일 오후 4시까지만 접근이 가능했던 시중은행 대여금고에 비해 접근성을 크게 개선한 것이다. 


하균표 대표는 "금고 제작기술과 관리운영 면에서 세계 최고라고 자신한다"며 "지속적으로 기술과 서비스를 혁신해 고객가치를 높이고 전국 각지에 전문화한 안전금고 플랫폼을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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