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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차, 내수판매 역대 최대치 경신
권준상 기자
2020.10.19 15:49:15
2만4375대, 8개월 연속 증가세…EV가 판매호조 이끌어
(자료=산업통상자원부)

[딜사이트 권준상 기자] 친환경차 내수판매가 8개월 연속 증가하며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전기차(EV) 판매호조가 성장을 이끌었다.


19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9월 자동차 산업 동향'에 따르면 친환경차 내수판매는 2만4375대로 전년(9445대) 대비 158.1% 증가하며, 역대 최다 판매기록을 갈아치웠다. 내수판매에서 친환경차가 차지하는 비중도 15.0%로 전년(7.1%) 대비 7.9%포인트(p) 증가했다.


전기차 판매호조가 친환경차 내수 증가를 이끌었다. 특히 '코나', '포터' 등 국산 전기차 판매가 4578대로 전년(1873대) 대비 144.4% 늘었다.


친환경차 9월 수출은 2만6536대로 전년 대비 9.1% 증가했다. 역시 전기차가 수출 증가에 기여했다. 지난달 친환경차 수출 가운데 전기차 수출 규모는 46.4%(1만2309대)에 달했다. '코나EV'와 '니로EV'의 판매가 급증한 영향이 컸다. 코나EV는 전년 대비 124.3% 증가한 5593대, 니로EV는 208.9% 늘어난 5211대를 수출했다.

      

(자료=산업통상자원부)

지난달 자동차 생산과 내수, 수출은 모두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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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자동차 생산은 전년 대비 23.2% 증가한 34만2489대를 기록했다. 중·대형세단과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생산이 확대된 영향이다. 지난달 대형세단의 생산은 전년 대비 53.3%(2만9000대), 중형세단은 7.3%(2만2000대), SUV는 35.5%(19만5000대) 확대됐다.

  

내수판매는 국산차 판매 급증과 '그랜저', '카니발', '쏘렌토' 등 신차효과, 영업일수 3일 증가 등으로 전년 대비 22.2% 증가한 16만2716대를 기록했다. 지난달 국산차의 내수판매비중은 84.7%로 전년 대비 1.8%p 증가했다. 반면 수입차는 15.3%로 1.8%p 감소했다.


수출은 북미지역 자동차 수출이 전년 대비 61% 늘고, SUV와 신차 판매호조 등에 힘입어 19만3081대로 전년 대비 14.8% 증가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뒤 처음으로 증가한 것이다. 앞서 자동차 수출은 지난 4월 전년 대비 44.6% 감소한 뒤 5월 -57.5%, 6월 -40.1%, 7월 -9.2%, 8월 -19.5% 등으로 뒷걸음질치며 부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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