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마젠, 코로나19 진단 LDT 서비스 美 개시
美 민간·공공 의료보험 서비스 공급자 등록



[팍스넷뉴스 김새미 기자] 소마젠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 LDT(Laboratory Developed Test) 서비스인 '소마 코로나19 RT 테스트(Psoma COVID-19 RT Test)'를 미국에서 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LDT란 클리어랩(CLIA Lab·미국실험실표준) 인증을 받은 실험실에서 자체적으로 개발한 진단 검사를 뜻한다.


소마 코로나19 RT 테스트는 병원에서 환자 샘플을 채취한 후 소마젠 클리어랩으로 보내면 24시간 이내에 검사 결과를 병원 또는 환자에게 통보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검사 비용은 소마젠이 민간 보험사나 미국 정부 공공의료보험기관에 청구해 받거나 정부 지원보조금, 개인별 직접 현금 지불 방식 등을 통해 받는다.


소마젠이 이번 서비스를 개시한 곳은 미국 메릴랜드주 락빌에 소재하고 있는 척추신경 전문병원 '편한나라'이다. 소마젠은 해당 병원 환자뿐 아니라 워싱턴 한인복지센터와의 3자 간 협업을 통해 저소득층 주민 대상 무료 검사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무료 행사 종료 후 코로나19 진단 관련 문의나 검사 요청이 있을 경우 워싱턴 한인복지센터가 소마젠에 검사 의뢰를 연계해 줄 계획이다. 워싱턴 한인복지센터는 약 15만 명의 한인 네트워크를 갖고 있다.


소마젠은 이번 서비스 개시에 앞서 민간 보험사 케어퍼스트(CareFirst)와 '메디케어(Medicare)'와 서비스 공급자(Provider) 등록을 마쳤다. 메디케어는 사회보장보험료를 20년 이상 납부한 65세 이상 미국 노인을 대상으로 의료비의 50%를 지원하는 국가 보험 제도다. 소득이 빈곤선의 65% 이하인 극빈층에게 미 연방 정부와 주정부가 공동으로 의료비 전액을 지원하는 공공의료보험 제도인 '메디케이드(Medicaid)'와의 서비스 공급자 등록도 막바지 단계이다.


소마젠 관계자는 "이외에도 민간보험사와 소마 코로나19 RT 테스트 서비스 제공 병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앞서 소마젠은 지난 6월30일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코로나19 진단 LDT 서비스에 대해 긴급사용승인(EUA)을 받았다. 최근에는 미국 FDA 코로나19 진단 성능평가를 통과했다. 해당 평가에는 기존 FDA EUA를 받은 176개 기관 중 152개 기관이 참여해 소마젠을 포함한 55개 기관만 통과됐다.


한편, 지난 18일 기준 미국 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약 984만명으로 전 세계의 약 25%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미국 코로나19 진단 서비스 시장은 현재 기준으로 약 132억달러(약 15조1200억원) 규모의 시장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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