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인베스트, 신성장조합 청산 '10년 결실'
펨트론, 에스엘에스바이오 등 투자 IRR 15%

[팍스넷뉴스 김민지 기자] 유안타인베스트먼트가 'KoFC-동양 Pioneer Champ 2010-5호'(이하 신성장조합) 청산을 완료했다. 내부수익률(IRR) 15% 정도로 기준수익률(8%)를 훌쩍 뛰어 넘는 우수한 성적표를 받으며 향후 신규 펀드 결성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22일 벤처투자 업계에 따르면 유안타인베스트먼트는 최근 신성장조합 청산을 마쳤다. 신성장조합은 지난 2010년 370억원 규모로 결성됐다. 주요 출자자(LP)로 한국산업은행이 참여했다. 기존 펀드 만기일은 2018년 7월 이었지만 투자금 회수(엑시트)를 극대화하기 위해 올해까지 연장했다.


신성장조합의 IRR은 15.1%, 멀티플(투자 원금 대비 회수금액)은 1.9배 정도로 알려졌다. 대표 펀드매니저는 유준상 전무로 권남열 전무가 핵신운용인력으로 참여했다. 주요 투자 포트폴리오는 펨트론, 에스엘에스바이오 등이 있다. 펨트론에는 2010년 16억원을 투자해 올해 3월 약 70억원을 회수했다. 에스엘에스바이오 역시 2012년 첫 투자 후 최근 투자 원금의 8배를 넘는 144억2100만원을 회수했다. 


유안타인베스트먼트는 신성장조합 투자 노하우를 바탕으로 '유안타 혁신일자리창출 펀드' 결성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5월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 은행권일자리펀드 일반분야에 3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위탁 운용사로 선정됐다.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이 200억원을 출자하고 최소 500억원 규모의 펀드를 결성해야 한다. 


혁신일자리창출 펀드 대표 펀드매니저를 맡은 권남열 유안타인베스트먼트 전무는 "펀드 주목적에 맞게 분야를 가리지 않고 다양한 신성장 산업에 투자해 좋은 성적표를 받을 수 있었다"며 "신성장펀드 투자 노하우를 살려 이번 일자리 펀드를 운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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