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銀, E1과 신재생에너지 사업 공동개발
정부 추진 '한국판 뉴딜' 지원 효과도 기대

[팍스넷뉴스 양도웅 기자] 신한은행이 LPG 유통기업인 E1과 손잡고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공동 개발한다. 


신한은행은 22일 E1과 '그린뉴딜 연계 신재생에너지 사업 공동 개발 양해각서'를 전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신한은행은 E1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E1과 E1의 관계사가 추진하는 각종 사업의 금융주선 및 리파이낸싱 업무 등을 맡을 예정이다.


또한, 신한은행은 당행이 자문하고 주선하는 그린뉴딜 관련 사업에 대한 참여 기회를 E1에게 우선 제안함으로써, 금융기관과 전략적 투자자(SI) 간 상생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국내 LPG 유통기업인 E1은 올해 상반기 국내 LPG 시장점유율 20.3%로 SK가스(32.7%)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현재 LPG 유통업에서 벗어나 신재생에너지로 사업 분야를 확대하기 위해 관련 업체 지분 인수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일례로 지난해 풍력발전사업 컨설팅업체인 영월에코윈드의 지분 약 29%를 매입했다.  


또한, E1은 태양광 발전 설비를 관리하고 운영하는 업체 2곳(넥스포에너지·넥스포쏠라)을 이미 자회사로 보유하고 있다. 


신한은행도 지금까지 수상태양광 사업, 수소연료전지 발전 사업, 에너지저장장치(ESS) 사업 등 신재생에너지 관련 사업 분야에서 다양한 금융지원 경험을 쌓은 만큼, 양사 간 협약이 어느 정도의 시너지를 낼지 주목된다. 


신한은행은 이번 E1과 신재생에너지 사업 공동개발로, 정부가 추진하는 그린뉴딜과 디지털뉴딜을 축으로 추진하는 한국판 뉴딜을 지원하는 효과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한은행의 한 관계자는 "신한은행은 시중은행 최초로 환경사회책임(ESG) 이행을 위한 적도원칙에 가입했다"며 "정부의 그린뉴딜 정책에도 선도적으로 부응해 그린에너지 혁신을 주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한은행 이정우 PF본부장(오른쪽)과 E1 김상훈 신사업개발실장(왼쪽)이 지난 21일 협약식을 마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제공=신한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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