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證, 3Q 당기순이익 무려 2000억대
전년비 42.76% 늘어···WM·IB 동반 호조


[팍스넷뉴스 배지원 기자] KB증권이 3분기동안 1조원이 넘는 실적을 내면서 역대 최대 분기실적을 기록했다. 자산관리(WM), 기업금융(IB) 부문 등 각 부문별의 양적, 질적 성장을 이뤄냈다는 평가다.


KB증권은 지난 분기 순수수료이익 약 2800억9000만원, 영업이익 2350억원을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당기순이익은 2097억원이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은 50.42%, 당기순이익은 42.76% 늘어난 수치다.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4391억원, 당기순이익은 3385억원을 기록했다. 


KB증권은 WM, IB, 어드바이저리, 세일즈앤트레이딩(S&T) 부문 등에서 모두 유의미한 성과를 거뒀다.  


WM부문은 개인거래대금이 증가했고 프라임클럽(Prime Club) 서비스를 도입해 신규고입을 유입했고 브로커리지 수익을 증가시키는 결과를 가져왔다. KB증권 관계자는 "양질의 글로벌 투자 컨텐츠를 제공했고 글로벌 증시 변동성 확대 영향으로 해외주식 고객과 수익이 증가한 것이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온라인 고객자산이 14조5000억원을 돌파했고 업계 최초의 구독경제 모델 자산관리 서비스인 프라임클럽 가입자 또한 2만3000명을 넘겼다. 환전없이 원화증거금으로 해외주식을 거래하는 글로벌원마켓 서비스 가입자도 35만명을 돌파해 연초 대비 약 3배 이상의 성장을 기록했다.


IB 부문에서도 회사채, 에쿼티(Equity) 조달시장의 확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면서 우량한 딜을 위주로 실적 증가를  시현했다. 제이알글로벌리츠 기업공개(IPO), 대한항공 유상증자 등 대형 딜을 주관하며 시장 지위를 개선했다. 


어드바이저리 부문에서도 시장지위를 제고했다. KB증권 관계자는 "폭 넓은 프라이빗에쿼티(PE)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새한&코엔텍, ADT캡스 리파이낸싱 등 대형 딜에 참여했고 푸르덴셜생명보험 인수자문 등 I인하우스(n-House) 시너지를 기반으로 인수합병(M&A)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했다"고 밝혔다.


S&T 부문에서도 시장변화에 따라 선제적으로 포지션을 조정하고 적극적으로 트레이딩에 나서면서 채권운용수익이 증가했다. 앞선 관계자는 "지수 회복에 따라 주가연계증권(ELS) 조기상환도 확대되면서 수익이 개선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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