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톡스·대웅제약 美 ITC소송 최종판결 2주 연기
내달 19일 최종결정 통보…코로나19 여파인 듯


[팍스넷뉴스 김새미 기자] 메디톡스와 대웅제약의 보툴리눔 톡신 균주 출처 분쟁에 대한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의 최종 판결이 2주 연기됐다. 


美 ITC는 22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메디톡스와 대웅제약의 소송의 최종 결론을 내달 19일에 통보하겠다고 밝혔다. 당초 해당 소송의 최종 판결은 내달 6일 내려질 예정이었다.


앞서 ITC 재판부는 메디톡스와 대웅제약의 분쟁에 대한 예비 판결을 지난 6월 5일에서 7월 6일로 한 차례 연기했다. 이에 따라 최종 판결도 이달 6일에서 내달 6일로 순연됐었다. 당시 ITC 재판부는 대웅제약이 제출한 자료 4개를 증거로 인정하고, 서면 자료 추가 제출을 기다리면서 재판 일정을 변경했다.



이번에는 ITC 재판부가 최종 판결이 연기된 사유에 대해 밝히지 않았다.


양사는 이번 ITC 소송 최종 결정이 미뤄진 데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여파가 크다고 보고 있다. 실제로 최근 양사뿐 아니라 다른 기업에 대한 ITC 판결도 미뤄졌다. 예를 들어 LG화학과 SK이노베이션의 2차전지 영업비밀 침해 소송의 최종 판결 일정도 지난 5일에서 오는 26일로 3주 연기됐다.


그럼에도 대웅제약 내부에서는 이번 일정 연기가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감도는 분위기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대웅제약 측이 낸 자료를 검토할 수 있는 기간이 늘어났으니까 긍정적으로 해석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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