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그룹, 할리스 인수금융 850억 조달
30일 총 1450억 규모 딜 클로징, 인수금융 주선 KB증권



[팍스넷뉴스 심두보 기자] KG그룹의 할리스에프앤비 인수 작업이 막마지에 이르고 있다. 27일 투자은행 업계에 따르면, IMM프라이빗에쿼티와 KG이니시스 간 할리스에프앤비 인수합병(M&A)이 오는 30일 종결 예정이다. 


KG이니시스는 M&A 마무리를 위해 지난 26일 크라운에프앤비에 대한 602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진행했다. KG그룹은 여기에 인수금융 850억원을 더해 할리스에프앤비를 총 1450억원에 인수하게 된다. 인수금융은 KB증권이 주선했다.


IMM PE는 2013년 할리스에프앤비 지분 60%를 300억원 중반대 가격으로 인수했다. 같은 해 12월 주주배정 유상증자 및 소액주주 주식 인수 등을 통해 330억원을 추가 투입했다. 대략 700억원 안팎의 자금을 투입해 할리스에프앤비를 인수한 셈이다.


프랜차이즈 할리스커피를 운영하는 할리스에프앤비는 2013년 IMM PE가 인수할 당시 매출 686억원, 영업이익 70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매출 1649억원, 영업이익 154억원을 기록하며 2013년부터 대비 연평균 매출 증가율(CAGR)이 66.7%를 기록했다. 


할리스에프앤비는 478개의 가맹점과 135개의 직영점을 운영중이다. 100% 직영점으로만 운영하는 스타벅스와 커피빈을 제외하면 할리스에프앤비는 국내 3위의 커피 프랜차이즈 기업이다. 1위인 투썸플레이스와 2위인 이디야커피는 지난해 3311억원과 2207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KG그룹은 2017년 KFC코리아를 인수하며 외식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했다. 2016년에도 한국맥도날드 인수를 추진한 바 있다. 크라운에프앤비를 통해 할리스에프앤비를 인수하는 KG이니시스는 국내 최대 전자결제업체인 KG이니시스는 신종코로나감염증 확산에도 불구하고 탄탄한 실적을 보이고 있다. 올해 상반기 3826억원의 매출과 483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3%와 24.4% 증가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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