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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3Q 영업익 334억…2분기 연속 흑자
권준상 기자
2020.10.27 15:36:29
車시장 회복·판매 믹스 개선효과…점진적 실적 회복 기대
이 기사는 2020년 10월 27일 15시 36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권준상 기자] 현대제철이 세계 자동차시장 회복에 따른 판매량 증가와 판매 믹스 개선으로 3분기 영업흑자를 달성했다. 지난 2분기 영업이익 흑자로 전환한 뒤 2개 분기 연속 영업흑자다.


현대제철은 27일 3분기 경영실적 컨퍼런스콜을 통해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1% 감소한 334억원으로 잠정집계됐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4조4616억원으로 11.6% 줄었고, 당기순손실은 447억원으로 전년 대비 32.0% 개선된 것으로 집계됐다.

 

사업 구조조정으로 인한 외형 축소와 계절적 비수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세계적 대유행(코로나19 팬데믹)' 영향에도 불구하고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 ▲해외법인 가동률 회복 ▲원가절감 등이 흑자를 견인했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기상악재에 따른 건설 수요 위축으로 판매단가는 하락한 반면, 철스크랩 가격은 상승해 전기로 부문의 수익은 부진했다"며 "국내·외 자동차 수요 회복에 힘입은 고로 부문 생산과 판매 증가로 흑자를 이어갈 수 있었다"고 말했다.


현대제철 3분기 실적.(자료=현대제철)

4분기에도 현대제철은 점진적인 실적 회복을 예상하고 있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4분기 자동차강판 판매 물량 회복과 유통가 인상으로 이익을 실현하고, 봉형강 제품도 최적 생산·판매 관리를 통해 수익성을 확보할 것"이라며 "사업구조조정 등 저수익 부분의 적자 축소 노력도 병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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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구조 개편을 통한 수익성 개선도 기대되는 부분이다. 현대제철은 올해 초부터 사업 재편작업을 진행중이다. 지난 4월 단조사업 부문을 물적분할해 출범시킨 '현대IFC'는 조기 정상화로 2분기 흑자를 달성했고, 전기로 열연인 당진제철소의 '박판열연'도 가동중단 뒤 고부가제품을 대체생산해 수익개선에 일조하고 있다. 경쟁사 대비 제품경쟁력 열위에 있던 컬러강판 설비도 가동을 중단해 사업손실 감축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현대제철은 고부가가치 제품 시장 공략 가속화, 전사 생산설비 성능 강화·스마트팩토리 구축 등으로 수익 중심의 질적 성장을 목표로 내세우고 있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특히 판재부문의 고부가가치시장 대응을 위해 체코 핫스탬핑 공장을 신설, 현지 생산을 통해 세계 판매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세계 완성차를 겨냥한 고수익 신강종 개발과 대형 완성차 공략을 위한 강종 인증을 확대해 고부가시장을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봉형강 부문에는 1000억원을 투자한 인천공장 대형압연 합리화를 올해 말 완료해 극후강 등 건설강재 수요에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현대제철은 모빌리티솔루션기업으로 체질을 개선하는 현대차그룹의 변화에 발맞춰 수소사업 확대에도 나서고 있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수소 생산능력을 기존 생산량 3500톤(t)에서 연간 최대 3만7200톤으로 늘리고 연료전지발전을 활용한 친환경 발전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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