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 3Q 영업익 322억…전년比 31%↑
혁신활동으로 매출원가 절감…영업익 143%↑

[팍스넷뉴스 김진후 기자] ㈜한라가 지난 3분기 모든 사업부문에서 선전하며 예년에 비해 대폭 개선된 성과를 거뒀다.  


27일 ㈜한라는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322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전년동기대비 32% 증가한 것이다. 연간 누적 기준 영업이익도 824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143% 늘었다. 같은 기간 매출은 3918억원으로 지난해보다 6.70% 늘었다. 당기순이익 349억원으로 2674.42% 급증했다. 


한라 관계자는 "혁신 활동에 따라 원가율·판관비가 큰 폭으로 낮아졌고 매출원가 절감에 따라 영업이익도 크게 늘었다"며 "사업 정상화에 따라 그동안 부진했던 당기순이익이 지난 분기 흑자전환한데 이어 그 규모를 늘려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연간 누적 기준 매출은 지난해 착공한 다수 프로젝트들이 사업을 본격화하며 1조1467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기간(9398억원) 대비 22% 증가했다. 이자보상배율의 경우 연결재무제표 기준 4.7배로 안정적인 수준을 보였다. 


올해 3분기까지 건설부문 신규수주는 약 1조3000억원을 기록했다. 수주잔고는 3분기 말 3조4000억원을 기록했다.


㈜한라는 향후 건설부문의 자체사업·기획제안사업 등 고수익사업에 집중하는 동시에 사전 리스크를 철저히 통제해 안정적 실적 기반을 다질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신규 M&A를 통한 수익개선 및 시너지 창출과 프롭테크 Start-up 투자 등을 추진한다.


지난 7월 프롭테크 스타트업 '디스코(disco)'에 20억원을 투자한 것이 대표적인 예다. ㈜한라는 부동산 및 토지, 건축물 정보 통합 제공을 하고 있는 디스코와 협업을 통해 새로운 사업을 모색하고 있다. 건설과 IT의 융합을 통해 종합부동산서비스 기업의 역량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밖에도 스마트항만·데이터센터 건설사업 등 기존 건설 분야에 IT신기술을 접목하고 나아가 연관 솔루션·플랫폼 관련 뉴비즈니스를 적극 발굴·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세라지오CC를 비롯해 한라GLS, 한라OMS, 목포신항만운영 등 자회사의 가치를 높이는 작업도 지속적으로 진행한다.


㈜한라 관계자는 "다이나믹 한라(Dynamic Halla)를 기치로 강인한 재무 기반을 확보하고 새로운 성장 발판을 마련해 회사의 체질을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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