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여파 속 삼성패션, 3Q 영업적자 140억
매출 감소에도 판관비 축소로 적자폭 확대 막아
이 기사는 2020년 10월 27일 17시 48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팍스넷뉴스 최보람 기자] 삼성물산 패션사업부문(삼성패션)이 경쟁력 약화와 더불어 코로나19 여파로 부진한 성적표를 받아 들었다.


27일 삼성물산에 따르면 삼성패션의 올해 3분기 영업적자는 140억원으로 집계됐다. 판매비와 관리비 등 영업비용을 줄이며 전년대비 10억원 가량 적자폭을 줄인 덕분이다. 



3분기 매출은 3410억원으로 전년 동기와 비교해 9.1% 감소했다. 갤럭시와 빈폴, 에잇세컨즈 등 대표 브랜드들이 부진을 이어가는 가운데 코로나19로 오프라인 의류시장이 침체기를 맞은 여파가 겹친 결과로 풀이된다.


전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9.5% 줄었다. 3분기(6~8월)에 팔리는 여름옷이 타 계절에 비해 매출과 마진율이 낮았던 영향이다. 매출 감소로 인해 2분기 10억원이었던 삼성패션의 영업이익은 3분기 들어 적자전환했다.


다만 패션업계는 4분기를 기점으로 삼성패션의 실적이 일부 반등할 여지도 적잖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겨울 시즌 의류가 팔리는 4분기가 전통적 성수기인 까닭이다. 실제 삼성패션은 대규모 사업구조조정을 벌인 2016년 4분기(영업적자 400억원)를 제외하면 최근 3년간 4분기에 적자를 낸 적이 없다.


내년에는 빈폴스포츠 브랜드 철수 효과도 누릴 전망이다. 그동안 빈폴스포츠는 영업부진에 시달리면서 삼성패션의 영업이익에 악영향을 끼쳐 온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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