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C, 가상자산 후속 투자 포인트는?
Dex, 디파이, B2B에 강한 기업 투자유치 이어져

[팍스넷뉴스 공도윤 기자] 비트코인 가격이 꾸준히 상승흐름을 타며 블록체인과 가상자산 시장의 투자 규모가 늘고 있다. 상반기에 이어 벤처투자가의 유망 스타트업 시드투자는 물론, 추가로 자금을 집행하는 후속투자도 이어지고 있다.


올해 상반기 기관투자가로부터 자금을 유치한 차이페이홀딩스, 델리오, 엠블랩스, 수퍼트리, 람다256, 아하 등이 블록체인 실생활 사용 사례와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한 기업이다. 반면 하반기 투자유치에 성공한 기업은 비트코인을 '디지털자산'으로서 금융서비스에 접목한 스타트업이 상당 비중을 차지했다.


6월 이후 현재까지 벤처투자가 등 기관투자가로부터 투자 유치에 성공한 스타트업의 상당수는 디파이(탈중앙화 기반 금융)서비스, 파생상품(비트코인을 기초자산으로 금융상품)거래, 탈중앙화 거래소(DEX) 등이 차지했다.  


디파이서비스 기업으로는 라이파이낸스, 디에이그라운드, 코지파이낸스, 재퍼 등이 있다. 라이파이낸스는 GBIC, 알파빗 등 가상자산펀드로부터 약 17억원을 투자 받았다. 디에이그라운드(샌드뱅크 운영)는 미국 벤처캐피털 스트롱벤처스로부터 시드 투자 이후 5개월 만에 프리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후속투자는 스트롱벤처스가 리드 했고 기존 투자자인 프라이머가 재참여했다. 다만 정확한 투자금액은 공개하지 않았다. 디파이 자산 관리 플랫폼 재퍼는 다수의 벤처캐피털과 코인게코로부터 약 17억원을 투자받았다. 디파이 리스크 매니지먼트 관련 개발 툴 프로젝트 코지파이낸스는 크립토 벤처캐피털로부터 약 23억원의 자금을 유치했다.


탈중앙화 거래소로는 1인치, 유니스왑 등이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1인치는 기관투자가로부터 33억원 투자를 유치했다. 바이낸스랩스를 중심으로 갤럭시디지털, 그린필드원, 리베르투스캐피털, 드래곤플라캐피털, FTX, IOSG, 런치허브벤처스, 다이버전스벤처스 등이 참여했다. 유니스왑은 약 124억원 수준의 시리즈A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가상자산 자산관리를 돕는 세트랩스와 기초자산을 가상자산으로 파생상품 서비스를 지원하는 신세틱스, 인젝티브프로토콜 등도 투자를 유치했다.  신세틱스는 가상자산 파생상품 유동성 프로토콜 서비스사로 해시드, 파라캐피탈, 쓰리애로우등 글로벌투자사로부터 투자 받았다. 다만 투자금액은 비공개다. 디파이 파생상품 거래소 인젝티브프로토콜은 해시드, 판테라 캐피탈, QCP 캐피탈 등 주요 글로벌 투자사로부터 지금까지 총 35억원의 자금을 유치했다.


국내 프로젝트 중에서는 B2B 모델로 후속투자를 유치한 람다256, 아이콘루프, 카사 등이 눈에 띈다.


블록체인 서비스 플랫폼 루니버스의 운영사인 람다256은 우리기술투자, 종근당홀딩스, 야놀자 등 투자자로부터 총 8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블록체인 기업 아이콘루프는 60억원 규모의 브릿지 라운드 투자를 유치하며 누적 투자금 약 160억원을 달성했다. 추가 투자에는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 키움인베스트먼트, 다날홀딩스, 케이클라비스인베스트먼트, 티에스인베스트먼트, 코리아에셋투자증권, 패스파인더에이치 7개 투자사가 참여했다. 이중 티에스인베스트먼트, 코리아에셋투자증권 등은 시리즈A 투자에 이은 후속 투자다.


디지털 부동산 수익증권 거래 플랫폼을 운영하는 카사는 약 92억원의 추가 투자 유치로 시리즈B 투자를 받았다. 누적 투자유치 총액은 약 200억원이다. 이번 투자의 리드투자자로는 KDB산업은행이 참여했으며, 실리콘밸리에 기반을 둔 글로벌 벤처캐피탈인 노던라이트벤처캐피탈(NLVC)과 국내 VC 코나아이파트너스 등은 재무적 투자자로 참여했다. 또 상장사 국보디자인 등이 전략적 투자자로 참여했다.


(자료=언론보도를 바탕으로 팍스넷뉴스 취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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