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7500억 유상증자 추진
美 TPG캐피탈 2500억 유치 등 기업가치 2조 상회…"IPO 일정 가속화"


[팍스넷뉴스 양도웅 기자] 카카오뱅크가 대규모 유상증자를 통해 자본금을 확충한다.


카카오뱅크는 27일 오후 이사회를 열고 총 75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추진하기로 결의했다. 이를 위해 보통주 3191만6595주를 주당 2만3500원으로 새롭게 발행한다. 


유상증자에는 미국의 사모펀드운용사(PEF)인 TPG캐피탈이 참여한다. 카카오뱅크는 새롭게 발행하는 보통주 가운데 1064만주를 TPG캐피탈에 배정키로 결정했다. 금액으로는 2500억원 규모다. 


TPG캐피탈은 세계 최대 공유차량 서비스 기업인 우버(Uber)와 세계 최대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제공 기업인 스포티파이(Spotify), 중국 최대 검색 엔진 기업인 바이두(Baidu)의 자회사인 바이두파이낸셜 등에 투자하고 있다. 운용자산 규모는 약 1033억달러(한화로 약 117조원)다. 


TPG캐피탈이 인수하는 신주를 제외한 2127만여주(약 5000억원 규모)는 카카오뱅크의 기존 주주들이 현 지분율대로 나눠 매입할 예정이다. 지난해 말 기준 카카오뱅크의 주요 주주로는 ▲카카오(33.54%)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28.60%) ▲KB국민은행(9.86%) ▲한국투자금융지주(4.93%) ▲넷마블(3.94%) 등이 있다. 총 75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가 계획대로 진행되면, 카카오뱅크의 총자본은 1조8000억원에서 2조5500억원 수준으로 늘어난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투자 유치로 자본 확충과 동시에 글로벌 시장 진출시 TPG캐피탈이 보유한 투자 네트와크와의 협업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카카오뱅크는 이번 대규모 자본 확충으로 기업공개(IPO) 일정에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입장이다. 카카오뱅크는 지난달 말 감사인 지정 신청을 완료했으며, 연내에 입찰제안서를 발송하고 주관사를 선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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