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등 성공' JB금융 3Q 누적순익 1.3%↑
실적 확대로 누적손익 기준 증가 전환

[팍스넷뉴스 양도웅 기자] JB금융그룹 실적이 올해 3분기에 반등했다. 


JB금융은 2020년 3분기 누적기준 당기순이익(연결기준)으로 전년동기대비 1.3% 증가한 2981억원을 시현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3분기에 코로나19 관련 충당금 151억원을 추가 적립했음에도 실적이 확대됐다. 충당금 추가 적립 등 일회성 요인을 제외할 경우 당기순이익 증가율은 14.3%다. 


당기순이익 증가를 견인한 건 비이자이익이었다. 올해 3분기 누적기준 비이자이익은 811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59.2% 증가한 실적을 기록했다. 비이자이익 중에서 수수료이익, 리스이익, 유가증권 관련 이익이 큰 폭으로 증가한 게 주효했다. 올해 3분기 누적기준 이자이익은 934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2% 증가했다.


JB금융은 지난 2분기 누적기준 당기순이익으로 전년동기대비 7.8% 감소한 1882억원을 기록했다. 하지만 이번 3분기에만 당기순이익 1099억원(전년동기대비 22.0% 증가)을 올리면서, 올해 누적기준 실적을 감소에서 증가로 바꾸는 데 성공했다.


JB금융그룹은 지난 2분기 누적기준 당기순이익이 전년동기대비 감소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이번 3분기 누적기준 당기순이익은 전년동기대비 증가한 모습을 보였다. 3분기에 실적이 크게 확대됐기 때문이다. <출처=JB금융그룹 2020년 3분기 IR자료>


이번 3분기에 자산건전성도 개선됐다. 올해 9월 말 JB금융의 고정이하여신(NPL)비율은 0.68%로 지난 6월 말 대비 0.04%p 하락했다. NPL비율은 전체 대출채권 가운데 3개월 이상 원리금을 연체하고 있는 대출채권 비율을 말한다. 낮을수록 건전성이 우수한 것으로 평가한다. 


자본적정성은 소폭 하락했지만 여전히 보통주자본비율이 10%를 상회하는 등 견조한 모습을 유지했다. 올해 9월 말 JB금융의 보통주자본비율은 10.2%로 지난 6월 말 대비 0.17%p 하락했다. 


JB금융은 내년 금융감독당국으로부터 내부등급법 승인을 받으면 보통주자본비율이 11%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위험가중자산 산출 방법 중 하나인 내부등급법은 JB금융이 현재 적용하고 있는 표준등급법에 비해 보통주자본비율을 높이는 데 유리하다. 최근 우리금융도 표준등급법 일부 승인을 받아 자본적정성이 소폭 강화되는 효과를 봤다. 


각 계열사별로 보면, 전북은행의 올해 3분기 누적기준 당기순이익은 90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5.2% 감소했다. 광주은행의 올해 3분기 누적기준 당기순이익은 137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4% 감소했다.  


비은행 계열사인 JB우리캐피탈의 올해 3분기 누적기준 당기순이익은 85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9.7%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다. 반면 비은행 계열사인 JB자산운용의 올해 3분기 누적기준 당기순이익은 13억700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9.6% 감소했다.  


김기홍 JB금융 회장은 "현재 코로나19 재확산으로 드러나는 가시적인 부정적 영향은 없다"며 "다만 미래 불확실성까지 완전히 제거된 것은 아니기 때문에, 이번 3분기에 충당금을 추가로 적립했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4분기에도 여력이 생기는 대로 충당금을 추가 적립해 내년을 대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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