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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환경 개선에 10년간 총 1兆 투자
유범종 기자
2020.10.29 12:21:53
향후 5년간 4900억 추가 투자 '선진 환경시스템' 구축
이 기사는 2020년 10월 29일 12시 21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현대제철은 29일 당진시와 환경개선 협약식을 체결했다. <사진 제공 = 현대제철>

[딜사이트 유범종 기자] 현대제철이 당진제철소 온실가스 저감과 환경 개선을 위해 향후 5년간 4900억원을 투자한다. 지난 2016년부터 올해까지 투자한 5100억원을 포함하면 총 10년간 환경 관련 투자액만 1조원에 달한다.


29일 현대제철에 따르면 안동일 대표이사와 김홍장 당진시장은 이날 오전 당진시청에서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는 ▲온실가스 저감을 위한 폐열 회수, 연료절감, 에너지 효율 향상 ▲환경개선을 위한 오염물질 처리설비 설치, 방지시설 개선 ▲부산물의 관내 재활용과 자가처리 확대를 통한 환경부하 저감 등의 내용이 담겨있다.


현대제철은 이를 위해 내년부터 오는 2025년까지 약 4900억원의 설비 투자를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코크스 건식소화설비(CDQ) 설치를 통해 폐열을 회수하고 증기와 전력으로 재생산하는 방식을 새로 도입할 예정이다. 회사 측은 설비공사가 완료되면 연간 50만톤 이상 온실가스 감축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제철은 이 외에도 대기오염물질 배출 저감을 위해 방지시설 추가 설치, 항만에 정박 중인 선박을 위한 육상전력 공급장치(AMP) 설치 등 전방위적인 환경개선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현대제철은 지난 6월 3소결공장을 마지막으로 당진제철소 1~3소결공장 개선공사를 완료했다. 그 결과 올해 대기오염물질 예상배출량은 2016년과 비교하면 약 66% 대폭 줄어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안동일 현대제철 사장은 "이제 기업이 경제발전의 역할만 수행하는 시대는 지나갔다"며 "환경규제 준수의 수준에서 벗어나 선진화된 환경시스템 구축과 개선 활동으로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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