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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금융 3Q 누적손익 1.4조···전년비 4.8%↑
양도웅 기자
2020.10.29 15:51:26
비이자이익이 실적 확대 견인
이 기사는 2020년 10월 29일 15시 51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출처=NH농협금융그룹 2020년 3분기 실적 자료>

[딜사이트 양도웅 기자] NH농협금융그룹이 2020년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연결기준)으로 전년동기대비 4.8% 증가한 1조4608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농협금융의 당기순이익 증가는 비이자이익이 견인했다. 올해 3분기 누적 비이자이익은 1조177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1.9% 증가했다. 반면, 이자이익은 5조960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1% 증가했다. 


자산건전성도 소폭 향상됐다. 올해 9월 말 고정이하여신(NPL)비율은 0.45%로 지난 6월 말 대비 0.03%포인트(p) 상승했다. NPL비율은 총 대출채권 가운데 3개월 이상 원리금을 연체한 대출채권 비중이다. 낮을수록 긍정적으로 평가한다. 


손실흡수 능력도 강화됐다. 농협금융은 올해 3분기에 1150억원의 대손충당금을 추가로 적립하면서, 향후 코로나19 확산세 지속으로 금융지원을 받은 기업들이 부실화되는 것에 대비했다. 농협금융의 올해 9월 말 대손충당금적립률은 142.51%로 지난 6월 말 대비 11.55%p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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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성도 양호한 흐름을 이어갔다. 농협금융의 올해 9월 말 순이자마진(NIM)은 1.67%로 지난 6월 말과 동일한 수준을 기록했다. 올해 기준금리가 두 번이나 하향 조정되면서 1.25%에서 0.5%로 내려앉는 부정적 영향으로부터 수익성을 방어하는 데 성공했다. 


계열사별로 보면, 농협은행의 올해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1조115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6.4% 감소했다. 이자이익은 전년동기대비 3.8% 증가했지만, 비이자이익이 전년동기대비 13.2% 감소하고 대손충당금을 추가 적립하면서 전체 실적은 악화했다. 


비은행 계열사 중 가장 큰 규모인 NH투자증권의 올해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501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0.0% 증가했다. 농협생명과 농협손해보험의 올해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도 각각 643억원과 492억원으로 각각 전년동기대비 160.3%, 1130% 증가했다. 


NH아문디자산운용, 농협캐피탈, NH저축은행, 농협리츠운용 등 상대적으로 규모가 작은 비은행 계열사들의 올해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도 전년동기대비 일제히 증가했다. 


농협금융 관계자는 "경기침체 장기화에 대비해 잠재적 부실자산에 대한 리스크관리를 강화하고, 농업·농촌에 대한 지원 역량 강화와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해 경영체질을 개선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그룹의 수익성과 성장성을 지속해서 높여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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