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림그룹, 최첨단 도시첨단물류시설 본격 추진
유통물류시설 등 복합공간 조성…서울시 랜드마크 조성 기대
하림그룹 양재 복합단지 조성 예정 부지(사진=하림그룹)


[팍스넷뉴스 윤아름 기자] 하림그룹이 그린‧스마트 도시첨단물류시설과 R&D(연구개발) 등 지원시설이 조화된 복합단지를 조성한다. 포장없는 물류, 재고없는 물류, 쓰레기 없는 물류라는 첨단 유통물류시스템을 도입해 친환경 경영을 앞당기겠다는 계획이다. 


30일 하림그룹에 따르면 복합단지 사업 추진을 맡은 하림산업은 지난 9일 투자의향서를 서울시에 제출하고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하림은 지하에 최첨단 유통물류시설을 조성하고, 지상에는 업무시설, R&D, 컨벤션, 공연장, 주거시설 등의 복합공간을 서울의 랜드마크형 대표물류시설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하림의 양재 복합단지는 정부가 지난 2015년 물류·유통산업 및 관련 산업의 육성과 개발을 촉진하려는 목적으로 2016년 6월 선정한 전국 6개 시범단지 중 하나다. 하림산업은 그동안 국토교통부·서울시 등과 개발 방식 및 절차 등을 협의해왔으며 서울시가 지난 7월 '산업단지 인ㆍ허가 절차 간소화를 위한 특례법'에 따른 물류단지 지정 및 개발 절차에 관한 조례를 제정·공포함으로써 투자의향서를 제출, 본격적인 조성사업의 첫발을 내디딘 것이다.


해당 부지는 경부고속도로 양재IC와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에 인접한데다 서울시를 비롯한 수도권 중심부에 자리하고 있어 지역 내 소비자들에게 2시간 이내에 상품을 배송할 수 있는 최적의 부지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94,949㎡(2만8800평)의 대규모 단일부지인데다 지장물이 없는 상태라는 점에서 최상의 개발여건을 갖추고 있다.


하림은 도시 생활물류를 효율적으로 처리할 물류·유통 인프라와 운영 시스템을 갖춰 소비자가 추가 부담하는 비용을 줄이고 배송·포장 쓰레기 발생과 처리 등의 도시문제를 해소하는데 역점을 두고 물류시설계획을 구상했다. 이 밖에도 ▲재활용 처리 시스템 ▲포장없는 물류·유통 시스템 ▲물류로봇⸱자율배송 등 미래 첨단물류 특화단지 등을 구축한다.


하림산업 관계자는 "그동안 서울시와 개발방향 및 절차, 공간 및 시설, R&D 특화 방안 등에 대해 사전 협의를 진행하고, 조성 취지에 맞게 단지를 구성 했다"며 "향후 서울시의 도시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복합시설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팍스넷뉴스 무단전재 배포금지

관련종목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