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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렉스로 재미본 매일유업, 종합식품기업 '박차'
최홍기 기자
2020.11.02 08:31:06
사업다각화 가능성 확인…카레·스프 등 포트폴리오 확대
이 기사는 2020년 10월 30일 17시 08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최홍기 기자] 매일유업이 종합식품기업으로의 진화를 서두르고 있다. 기존 유(乳)제품 중심에서 벗어나 영양식인 셀렉스 출시에 연착륙하며 향후 카레, 스프 등 사업다각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30일 매일유업은 "완전한 종합식품기업이라고 볼수는 없지만 사업다각화를 통해 종합식품기업으로 전환중"이라며 "코로나19 등 어려운 시기지만 사업경쟁력 확보에 나서고 있는 상태"라고 말했다.


매일유업의 전략은 흰우유 제품만으로는 경쟁력을 갖출수 없다는 공감대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유업체는 소비위축 탓 불황이 이어진 가운데 코로나19로 경영부담까지 가중됐다. 올해 초 휴교 등으로 인한 흰우유 납품 수요 감소 등이 이어진 것이 직격탄이었다. 


결국 한층 높아진 위기의식은 매일유업이 단순한 유업체가 아닌 종합식품회사로의 변신을 가속화 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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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간 카페사업인 '폴바셋'은 물론 중식당 '크리스탈제이드'와 이탈리안 레스토랑 '살바토레 쿠오모' 등에서 새로운 성장동력 발굴을 타진해 오던 매일유업은 성인영양식 '셀렉스'가 흥행하면서 더욱 확고하게 변화를 추구하게 됐다. 


셀렉스는 출시된지 1년만에 누적매출 500억원을 돌파하면서 새로운 시장을 일궈냈다는 평가다. 셀렉스는 인기에 힘입어 식이섬유를 추가했고, RTD 형태와 분말 형태 등 라인업 확장에도 한창이다. 


매일유업은 셀렉스 성공에 힘입어 상하목장을 통해 스프 제품인 '상하목장 슬로우키친 스프'을 시작으로 '비프카레', '포크카레', '치킨스프카레'로 구성된 레토르트 카레제품까지 선보였다.


다각화 노력은 실적에도 반영됐다. 매일유업의 올 상반기 누적 매출액은 코로나19여파에도 불구하고 7135억원을 기록하면서 전년동기대비 3.8% 증가했다. 영업이익의 경우 14% 감소한 406억원에 그쳤지만 남양유업이 같은기간 영업손실 325억원으로 적자전환 한것과 비교하면 고무적인 결과다.


앞선 매일유업 관계자는 "사업다각화로 인한 가능성을 확인한 만큼 포트폴리오 확대와함께 해외진출 등도 적극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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