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시스템즈, 영업익 296억…전년비 84%↑
코로나19 여파 속 통조림·마스크 포장재 수요 확대 등 반사이익


[팍스넷뉴스 윤아름 기자] 동원시스템즈가 코로나19 반사이익을 받아 3분기 호실적을 거뒀다. 통조림 공급이 확대하고, 마스크 포장재 수요가 늘어난 영향이다.


동원시스템즈는 올 3분기 연결기준 매출 2852억원, 영업이익 29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5.71%, 영업이익은 83.89% 증가했다고 30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176억원으로 85% 증가했다.


코로나19로 통조림 캔 수요가 늘고, 마스크 포장재 공급이 확대하면서 실적이 증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참치캔 등 국내외 통조림 제조사에서 수요가 늘면서 반사이익을 봤다. 포장재의 경우 주요 원료인 석유·화학 원재료 값이 떨어지면서 손익도 증가했다.


연간 누적 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8105억원, 75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8%, 18.25% 증가했다. 누적 당기순이익도 497억원으로 22.96% 올랐다.


업계는 동원시스템즈의 연간 실적 반등도 기대하고 있다. 동원시스템즈는 지난해 연결 매출 1조423억원, 영업이익 752억원, 순이익 468억원을 기록했다.


동원그룹 관계자는 "마스크 업체가 늘어나면서 연포장 부문의 손익이 크게 증가했고, 해외에 공급하는 식품 통조림 캔, 뚜껑 수출도 늘었다"며 "공장이 불 꺼질 새 없이 돌아가는 등 수주가 증가하면서 예년 수준 이상의 실적을 낼 것으로 보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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