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CGV 자회사 CGI홀딩스, 무상감자 결정
자본잉여금 전입 통한 재무구조 개선
이 기사는 2020년 10월 30일 18시 22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팍스넷뉴스 최보람 기자] CJ CGV는 해외 자회사인 CGI홀딩스가 자본을 기존 5650억원에서 4846억원으로 줄이는 무상감자를 단행한다고 30일 공시했다. 감자비율은 33.67%다. CGI홀딩스의 발행주식은 무액면주식으로 무상감자와 관련한 주식 수의 변동은 없다.
CGI홀딩스는 CJ CGV가 지분 71.43%를 보유한 자회사로 홍콩과 중국, 베트남소재 영화관 운영법인을 지배하고 있다.
CJ CGV 관계자는 "CGI홀딩스가 자본금 규모는 크지만 최근 실적 부진으로 결손금이 확대되고 있던 상황"이라며 "무상감자는 자본금을 자본잉여금으로 전입해 결손금을 털어내는 등 재무구조를 개선 차원에서 실시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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