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임 김봉현의 '스타모빌리티' 매물로 나왔다
매각주관사 삼일회계법인 공개입찰…25일까지 의향서 접수


[팍스넷뉴스 김세연 기자] 코스닥 상장사 스타모빌리티가 새로운 주인을 찾는다. 이 회사는 라임자산운용 펀드 사기의 핵심인 김봉현(46, 구속)씨가 소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스타모빌리티의 매각 주관사인 삼일회계법인은 오는 25일까지 인수의향서를 접수한다. 공개경쟁입찰 방식으로 제3자 배정 유상증자 및 회사채 발행, 자산 매각 등을 통한 외부자본 유치하고 최대주주를 바꾸게 된다. 


인수의향서를 제출한 후보는 내달 9일까지 예비실사를 거친후 12월 10일 인수제안서를 삼일회계법인에 제출하게 된다. 


스타모빌리티는 매각 공고를 통해 영위 업종을 산업용 로봇 제조 및 판매로 한정했다. 2018년 이후 사업목적에 추가했던 항암제 및 신약 개발 등 바이오와 태양전지 관련 사업 등은 배제됐다. 


스타모빌리티는 이종필 전 라임운용 부사장과 공모해 '기업사냥'에 나선 혐의를 받는 김봉현씨가 실소유주로 알려져 있다. 김씨 등은 라임 플루토FI D-1호 펀드를 통해 600억원 가량의 자금을 투자받아 무자본 인수합병(M&A)에 활용했고 이 과정에서 대규모 자금을 횡령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전 회장은 회사내 자금 192억원의 횡령 혐의를 놓고 이강세 스타모빌리티 대표와의 공방도 이어오고 있다. 


스타모빌리티는 라임사태와 김 씨 등의 대규모 횡령 혐의가 불거지며 외부회계법인으로부터 감사의견 '거절'을 받고 상장폐지 심사를 받았다. 지난 5월 거래소 기업심사위원회 의결을 통해 내년 4월까지 개선기간을 부여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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