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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차 판매, 반등 한 달만에 반락
권준상 기자
2020.11.02 17:13:09
10월 판매 70만782대, 전년比 1.1%↓…내수 0.4%↑·수출 1.4%↓
이 기사는 2020년 11월 02일 17시 13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권준상 기자] 완성차업계의 판매가 반등을 기록한지 한 달 만에 재차 하락했다. 여전히 수출 부진이 발목을 잡았다.


2일 완성차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기아차·한국지엠(GM)·쌍용차·르노삼성차의 10월 판매량은 총 70만782대로 전년 대비 약 1.1% 감소했다. 내수 13만5495대로 전년(13만4895대) 대비 0.4% 증가했지만, 수출은 56만5287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57만3511대)보다 1.4% 감소했다. 이로써 지난 9월 전년 대비 2.3% 증가한 67만8549대의 판매실적으로 올해 첫 반등에 성공했던 완성차업계는 한 달 만에 다시 감소세로 전환됐다.


(자료:각 사)

현대차는 10월 세계시장에서 총 38만5947대의 판매실적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4.2% 줄어든 수준이다.


내수판매는 6만5669대로 전년 대비 1.2% 증가했다. 세단은 '그랜저'가 1만926대 팔리며 국내판매를 이끌었다. 이어 '아반떼' 8316대, '쏘나타' 5670대 등 총 2만5390대가 팔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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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저용차량(RV)은 '팰리세이드' 6514대, '싼타페' 4003대, '투싼' 3063대 등 총 1만7028대가 팔렸다. '그랜드 스타렉스'와 '포터'를 합한 소형 상용차가 1만1777대 판매를 기록했고, 중대형 버스와 트럭을 합한 대형 상용차는 2315대가 팔렸다.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는 'G80'이 5268대, 'GV80' 2743대, 'G90' 915대, 'G70' 233대 판매되는 등 총 9159대가 팔렸다.


해외판매는 32만278대로 전년 대비 5.2% 감소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수요위축에 따른 해외공장의 생산 감소 등의 영향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위기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각 지역별 대응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기아차는 지난달 전년 대비 6.1% 증가한 26만5714대의 판매실적을 기록했다.


내수판매는 4만8009대로 전년 대비 1.8% 늘었다. '카니발'이 1만2093대 판매되며 기아차 월간 판매량 1위를 기록했다. 


승용모델은 'K5' 5459대, '모닝' 2593대, '레이' 2501대 등 1만4948대가 판매됐다. 카니발을 포함한 RV는 '쏘렌토' 7261대, '셀토스' 3344대 등 2만7119대가 팔렸다. 상용모델인 '봉고Ⅲ'는 5883대 판매됐다. 


해외판매는 전년 대비 7.0% 증가한 21만7705대를 기록했다. 차종별 판매실적은 '스포티지' 3만4386대, 셀토스 2만7478대, 'K3(포르테)' 2만4029대 순이었다.


한국지엠의 지난달 내수판매는 전년 대비 10.5% 증가한 7064대를 기록했다. '스파크'가 2582대 판매되며 내수실적을 이끌었다. 주력모델인 '트레일블레이저'는 1774대가 판매되며 스파크의 뒤를 이었다. 


수출은 2만4327대로 전년 대비 2.4% 늘었다. 경승용차 수출은 5840대로 전년(5039대) 대비 15.9% 증가했고, 레저용차량(RV)는 1만8157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1만7420대)보다 4.2% 늘었다. 


쌍용차는 올해 처음으로 1만대 판매를 돌파하며 월 최대실적을 기록했다. 쌍용차의 10월 판매는 1만197대로 전년 대비 0.6% 증가했다.


내수 판매는 7612대로 전년 대비 5.4% 감소했다. '티볼리' 판매가 전년(2149대) 대비 10.6% 증가한 2377대를 기록한 것을 제외하고 모든 모델의 판매가 감소했다. 'G4 렉스턴'은 555대로 전년(1046대) 대비 46.9% 줄었고, '렉스턴 스포츠'는 2933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3157대)보다 5.2% 감소했다. '코란도'는 1693대에서 1687대로 0.4% 줄었다.  


쌍용차 관계자는 "'티볼리 에어' 출시로 티볼리 판매가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신모델 출시에 따른 일시적 생산조정의 영향"이라고 말했다.


수출은 2585대로 전년 대비 20.2% 증가했다. 티볼리와 렉스턴 스포츠의 수출이 증가한 영향이 컸다. 티볼리는 995대로 전년(480대) 대비 107.3% 증가했고, 렉스턴 스포츠는 347대에서 750대로 116.1% 늘었다.


르노삼성차는 수출이 크게 감소하며 전년 대비 49.2%나 급감한 7533대의 판매실적을 기록했다.


내수판매는 7141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0% 감소했다. 'SM6'는 390대로 전년(1443대) 대비 73.0% 줄었고, 'QM6'는 4323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4772대)보다 9.4% 감소했다.


수출은 392대로 전년(6425대) 대비 93.9% 감소했다. QM6(수출명 르노 꼴레오스)는 129대로 전년(1327대) 대비 90.3%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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