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F&B, 내식 확대에 3Q 영업익 전년비 23.6%↑
자체몰 매출 확대로 비용절감 효과도 거둔 듯



[팍스넷뉴스 최보람 기자] 동원F&B가 내식 확대에 힘입어 호실적을 거뒀다.


동원F&B는 연결기준 올 3분기 영업이익이 439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23.6% 늘었다고 3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순이익은 30.7% 증가한 308억원, 매출은 8.8% 늘어난 8974억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매출 증가 요인은 코로나19로 인한 '집밥족' 효과가 컸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외식보다는 내식이 증가하는 추세에 맞물려 동원F&B가 취급하는 참치 통조림이나 가정간편식(HMR) 매출도 덩달아 뛴 것이다.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크게 늘어난 것은 매출 증가와 함께 비용구조 개선이 손꼽힌다. 코로나19로 인해 오프라인 마케팅 비용이 줄어든 가운데 자체 온라인 쇼핑 플랫폼인 동원몰 매출 증가로 수수료 비용도 일부 절감하는 효과를 본 것으로 풀이된다.


동원F&B는 3분기 호실적에 힘입어 3년 연속 연간 사상최대 영업이익을 갱신할 것으로 점쳐진다. 동원F&B의 영업이익은 2018년 872억원, 지난해 1014억원으로 각각 집계됐으며 올 3분기 누적(9개월) 영업이익만 969억원에 달한다.


동원F&B 관계자는 "내식 확대로 참치와 캔햄을 비롯해 HMR 판매량이 전반적으로 증가했고 동원몰 온라인 주문량이 늘어난 점 또한 실적 향상의 주 요인이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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