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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네일 스티커 '오호라', 상장 작업 착수
류석 기자
2020.11.05 08:33:07
주관사는 NH투자증권…대규모 프리IPO 추진 전망
이 기사는 2020년 11월 04일 15시 10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류석 기자] 젤네일 스티커 브랜드 '오호라(ohora)'를 운영하는 '글루가'가 코스닥 상장을 위한 기업공개(IPO) 작업을 본격화한다. 상장 후 기업가치는 최소 2000억원에서 3000억원을 웃돌 것으로 전망된다. 

4일 투자 업계에 따르면 글루가는 최근 상장 주관사로 NH투자증권을 선정하고 코스닥 상장 추진을 공식화했다. 조만간 프리IPO(상장 전 투자 유치)를 통해 대규모 자금 조달에도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글루가는 올해 실적 결산을 마치고 이르면 내년 상반기 중 한국거래소에 상장 예비심사 청구서를 제출할 것으로 보인다. 상장 주관을 맡은 NH투자증권은 올해 말 혹은 내년 초 글루가에 대한 실사 작업에 나서 기업가치 책정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2015년 문을 연 글루가는 젤네일 스티커 브랜드 '오호라'를 바탕으로 급성장을 기록한 스타트업이다. 창업자인 유기현 대표가 가장 많은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글루가는 100% 액상 젤 원료를 60%만 굳혀 만든 반경화 젤네일 스티커 독자적으로 개발·공급하고 있다. 젤네일 스티커는 네일샵에 가지 않고도 스스로 간편하게 착용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으로 꼽힌다. 


글루가는 오호라 판매 증가에 힘입어 몸집을 빠르게 불렸다. 올해 상반기에만 지난해 연간 매출 65억원의 약 6배에 달하는 41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업계에서는 글루가가 올해 연간 매출 약 1000억원을 돌파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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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글루가의 현재 기업가치는 수천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된다. 2019년 글루가에 투자했던 코스닥 상장사 에코마케팅이 최근 글루가 주식 약 6%(9만주)를 120억원에 매각했는데, 전체 기업가치로 환산할 경우 약 2000억원 수준이다. 에코마케팅은 2019년 9월 글루가의 기업가치를 약 200억원으로 평가, 40억원을 투자해 지분 20%를 확보했었다. 


글루가의 빠른 성장의 배경에는 퍼포먼스 마케팅 전문 기업 에코마케팅의 적극적인 지원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퍼포먼스 마케팅이란 빅데이터 분석 기반으로 한 적극 소비계층 겨냥(타깃팅) 광고를 말한다. 에코마케팅의 전방위적인 마케팅 지원을 통해 오호라 젤네일 스티커의 판매량이 빠르게 늘어났던 것으로 파악된다.


현재 글루가의 기관투자자로는 서울투자파트너스와 인터베스트 등이 있다. 서울투자파트너스는 글루가 설립 초기 약 5억원을 투자했었다. 인터베스트는 최근 에코마케팅이 매각한 구주 일부를 매입해 보유하고 있다. 


투자업계 관계자는 "셀프 네일아트의 저변이 넓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젤네일 스티커 시장의 성장성은 매우 밝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신제품 개발과 효과적인 마케팅 집행이 이뤄진다면 글루가의 매출 증가세는 더욱 가팔라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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