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란우산공제, 1200억 벤처펀드 GP 10곳 선정
에이티넘·LB·스톤브릿지 등…운용사별 최대 200억 출자

[팍스넷뉴스 류석 기자] 최근 1200억원 규모 벤처펀드 출자사업을 진행한 중소기업중앙회(이하 중기중앙회)가 위탁운용사(GP)를 확정·통보했다. 


5일 벤처투자 업계에 따르면 2020년 하반기 노란우산공제 벤처펀드 위탁운용사로 국내 벤처캐피탈 10곳을 선정했다. 대부분 이번 출자사업에 앞서 한국산업은행, 한국벤처투자 등으로부터 출자를 확약받은 곳들이 이름을 올린 것이 특징이다. 


노란우산공제는 펀드 결성 기한을 내년 11월까지로 여유를 뒀다. 다만 대부분의 위탁운용사가 기존 다른 출자자와의 약정에 따라 올해 안에는 펀드 결성을 마무리지 것으로 보인다. 


출자사업은 일반리그와 루키리그로 구분돼 진행됐다. 일반리그와 달리 루키리그는 설립 후 5년 이내 법인, 벤처펀드 운용자산 500억원 이하 등으로 제한을 뒀다. 



일반리그 위탁운용사로는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LB인베스트먼트, DSC인베스트먼트, 네오플럭스, 카카오벤처스, 스톤브릿지벤처스, 코오롱인베스트먼트, TS인베스트먼트 등이 최종 위탁운용사로 선정됐다. 루키리그는 위벤처스, 티인베스트먼트 등이 이름을 올렸다. 


일반리그 운용사들은 출자사업 순위에 따라 100억원에서 200억원 수준의 출자금을 받을 예정이다. 루키리그 운용사들에는 약 50억원씩 배정됐다.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와 LB인베스트먼트가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해 약 200억원을 출자받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노란우산공제 벤처펀드 출자사업은 지난 7월말 공고가 난 이후 약 3개월 동안 진행됐다. 제안서를 접수한 운용사만 약 40곳~50곳에 달할 정도로 치열한 경쟁이 펼쳐졌다. 서류심사와 구술심사, 운용사 실사, 중소벤처기업부 승인, 노란우산공제 대체투자위원회 승인 등의 절차를 거쳤다. 


위탁운용사들은 대부분 한국산업은행, 한국벤처투자 등을 앵커출자자(Anchor LP, 주축출자자)로 확보한 곳들이다. 운용사별 최종 펀드 결성 금액은 500억원에서 최대 3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투자 업계 관계자는 "올해 특히 펀드 결성에 나선 벤처캐피탈들이 많아 이번 출자사업의 경쟁률이 매우 높았던 것 같다"며 "노란우산공제 자금을 바탕으로 펀드 결성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팍스넷뉴스 무단전재 배포금지

관련기사
미래에셋벤처투자, 모회사 지원 속 펀드결성 박차

혁신성장 펀드 연내 1000억원까지 증액 목표

'거품끼고 있는' 벤처캐피탈

넘쳐나는 유동성에 '오만한' 심사역···또다른 금융위기 '전주곡' 주의해야

어니스트벤처스, 공유주택·그린뉴딜 펀드 시동

연내 운용자산 1000억원 돌파 기대…모태펀드 GP 선정 효과

크래프톤 IPO 행보에 FI 기대감 상승

장외시장서 주가 급등…내년 상반기 코스피 입성 예정

국내 첫 자본재조정 벤처펀드 출범 '산넘어 산'

캡스톤, 어렵게 LP 승인 얻어 추진…펀드 '비히클' 문제 발목

벤처캐피탈, 연이은 액셀러레이터 등록 배경은

창투사·신기사 등 약 24곳…팁스 선정·개인투자조합 결성 주목

교직원공제회 벤처펀드 출자사업 '흥행성공'

경쟁률 약 3대1…대형 벤처캐피탈 대거 참여

산업은행 "한국지엠 생산차질 우려"

노사 분규 발생…투자집행도 재검토

IMM·LB인베스트 "디지털 뉴딜 투자 적기"

루닛·노타 등 인공지능·데이터 분야 선제적 투자

DSC, 성과보수 본격화…영업익 100억 돌파

그린투자조합·세컨더리펀드 청산…IRR 각각 17%·40% 기록

위벤처스, 'WE은행권일자리펀드' 결성 순항

노란우산·과기공 출자사업 GP 선정으로 펀드 규모 증액

새역사 쓰는 에이티넘, 벤처펀드 5000억 시대 연다

3년 만에 신규 펀드 결성…국민연금·산은 등 주요 LP 대거 참여

스톤브릿지벤처스, 바이오 투자 첫 성과

고바이오랩 첫 투자 후 3년만에 90억원 회수...잔여지분 261억원

스톤브릿지벤처스, 'DNA혁신성장투자조합' 결성

1080억원 규모, 포스트 코로나 시대 주도할 D.N.A 기업 집중 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