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즈컴퍼니, '생활형숙박시설' 사업 진출
연말 착공 예정인 455실 규모 '빌리브 아카이브 남산' 위탁

[팍스넷뉴스 김진후 기자] '한국형 코리빙'을 정립한 것으로 평가 받는 홈즈컴퍼니가 생활형 숙박시설 운영 사업에 진출한다. 생활형 숙박시설은 객실 내 주방·거실 등 주거에 필요한 시설과 청소·세탁 등 편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개념의 주거형태다.


홈즈컴퍼니는 5일 충무로역 '빌리브 아카이브 남산 생활숙박시설 개발사업'의 위탁운영사로 선정됐다고 같은 날 밝혔다.


충무로PFV이 시행하고 신세계건설이 시공하는 해당 사업은 충무로역 일원에 지하 2층, 지상 20층 규모(연면적 약 1만7300㎡)로 건립한다. 숙박과 주거 기능을 갖춘 생활숙박시설(총 455실)로 계획해 연말 착공을 앞두고 있다.


홈즈컴퍼니가 제공 중인 공용공간 '홈즈리빙라운지'. 출처=홈즈컴퍼니.


홈즈컴퍼니는 해당 사업에서 '코리빙' 서비스를 결합한 운영 방식을 선보일 예정이다. 기존 운영서비스처럼 청소 및 세탁 등 기능적인 서비스만을 제공하는 것에서 한층 나아가 ▲중·장기 숙박에 적합한 생활편의 시설 및 서비스를 갖춘 라운지 ▲여가 생활 지원 '로컬 투어' ▲'F&B 행사' 등 커뮤니티 콘텐츠로 투숙객의 편의성을 증대할 계획이다.


객실 예약 및 시설 관리에도 테크 기반의 다양한 임대관리 노하우를 적용한다. 라운지는 사물인터넷(IoT) 시스템을 적용해 언택트를 요구하는 고객 니즈에 맞춰 운영을 효율화한다. 임차인 요구사항에 실시간으로 대응하는 온라인 서비스와 앱 기반 청구 관리 서비스 등으로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임차인과 투숙객의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이태현 홈즈컴퍼니 대표는 "다주택자 규제 강화에 초점을 맞춘 최근 부동산 대책으로 수익형 부동산의 합법적 운영을 위한 기업형 위탁운영사업자의 역할이 중요해졌다"며 "숙박 분야에서 새로운 고객을 확장해 나가는 것은 물론 주거와 숙박의 경계를 허물어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홈즈컴퍼니(구 미스터홈즈)는 국내 최초로 '프라이빗 코리빙' 모델을 제시한 프롭테크 기반의 부동산 개발·임대 기업이다. 코리빙이란 방을 나눠 쓰는 쉐어하우스와 달리 ▲주방 등 공용공간 ▲트레이닝룸·서재·카페바 등 생활문화공간 ▲개인 독립공간을 함께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홈즈컴퍼니는 지난해 시리즈A 투자를 유치하며 성장 동력을 확보했다. 이를 바탕으로 프롭테크 기반의 부동산 개발과 임대관리 사업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현재 용산, 강남, 송파 등 서울 주요 도심에 총 5개의 임대주택 '홈즈스튜디오'와 4개의 공유거실 '홈즈리빙라운지'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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