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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NM, 미디어·커머스 '순항'
최보람 기자
2020.11.05 16:56:24
오쇼핑 '으뜸'·디지털 매출 증가에 3Q 영업익 10.9%↑
이 기사는 2020년 11월 05일 16시 56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최보람 기자] CJ ENM이 주력인 홈쇼핑·미디어부문의 성장세에 힘입어 호실적을 냈다.


CJ ENM은 연결기준 올 3분기 영업이익이 710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0.9% 증가했다고 5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순이익은 5.4% 늘어난 326억원, 매출은 30.7% 줄어든 7986억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이익과 매출 간 괴리는 CJ ENM의 연결기준 회사였던 구(舊) CJ헬로(현 LG헬로비전)의 실적이 작년 3분기까지 반영된 까닭이다. LG헬로비전을 제외한 지난해 CJ ENM의 연결매출 및 영업이익은 각각 9099억원, 603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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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별로 홈쇼핑(CJ 오쇼핑)은 부문 가운데 가장 큰 424억원의 영업이익을 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44.2% 늘었다.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2.5% 증가한 3443억원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 상황에 맞춘 식품, 리빙, 유아동 등 언택트 수요 상품군을 집중 편성하는 한편 '더엣지', '오덴세', '시크릿' 등 자체 브랜드 취급고가 늘면서 수익성이 대폭 개선됐다.


미디어부문 영업이익은 293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82%나 늘었다. 티빙 유료가입자수 급증으로 이익률이 높은 디지털매출 성장세가 가팔랐고 비용 효율화 작업이 병행된 결과였다. 다만 TV 광고 시장 침체로 인해 미디어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13.2% 줄어든 3706억원에 그쳤다.


영화·음악부문은 희비가 엇갈렸다.


CJ ENM 영화사업부문은 올 3분기에 41억원의 영업손실을 내며 전년동기(영업이익 158억원)대비 적자전환했다. 매출 또한 369억원으로 지난해 3분기보다 56.2%나 빠졌다. 코로나19로 영화시장이 크게 위축된 여파다.


반면 음악부문은 35억원의 영업이익을 내 전년 동기(영업손실 10억원)대비 흑자전환했다. 디지털 플랫폼 기반의 언택트 콘서트 사업 확대 및 글로벌향 지적재산권(IP)를 기반으로 한 음반·음원 매출이 실적 반등을 이끌었다.


CJ ENM 관계자는 "3분기에는 티빙 물적분할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고 네이버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는 등 콘텐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행보를 이어나갔다"며 "앞으로도 프리미엄 콘텐츠 및 상품 라인업 강화를 통해 글로벌 시장 공략 및 디지털 성장을 가속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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