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컴퍼니, 2차전지 업체간 전고체배터리 MOU 체결
씨아이에스·디에이치와 '미래 전지' 상용화 나선다

[팍스넷뉴스 정혜인 기자] 미래컴퍼니가 2차전지 장비업체들과 미래 배터리 기술인 '전고체 배터리' 상용화에 나선다.


미래컴퍼니는 6일 씨아이에스, 디에이치(옛 대흥정밀산업)와 전고체 배터리 상용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해각서에 따라 이들 회사는 기술개발, 영업, 생산, 고객만족(CS) 등과 관련해 상호 협력하게 된다. 


이들 회사는 지난 6월부터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에서 주관하는 '전고체전지 셀 제조장비 개발 과제'를 공동으로 추진해 왔다. 씨아이에스는 LG화학, 삼성SDI, 노스볼트, 파나소닉 등에 2차전지 전극공정 장비를 공급하고 있으며, 디에이치는 삼성SDI에 2차전지 조립공정 장비를 납품하고 있다. 


미래컴퍼니는 ▲공정 최적화 ▲비전(Vision), 엑스레이(X-ray)를 활용한 불량 검출 장비 등과 관련한 전고체 제조 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다. 씨아이에스는 분리막, 음극재, 양극재 등 배터리 구성 요소를 쌓는 라미네이션(Lamination, 셀과 분리막을 접지 않고 그대로 쌓아올리는 방식으로 배터리 용량 증가 효과) 장비를, 디에이치는 절단 및 포장 기술을 이용해 배터리를 가공하는 장비를 개발할 예정이다.


미래컴퍼니 관계자는 "세 업체의 영업적 네트워크과 인프라 공유도 기대한다"며 "미래컴퍼니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중국, 일본 시장에서의 영업 노하우를 갖고 있고 현지 CS 거점도 보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씨아이에스와 디에이치는 주요 2차전지 업체와 돈독한 거래관계를 유지하고 있어 상호간 영업 기반 공유를 통해 향후 전고체 시장에서의 입지를 탄탄히 다져갈 수 있을 전망"이라고 말했다. 


김준구 미래컴퍼니 대표는 "기술 경쟁력을 갖춘 세 회사의 협업으로 전고체 전지 분야의 핵심 기술을 확보하고 시장을 선점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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