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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온스, 고대의료원과 코로나19 치료제 개발
김새미 기자
2020.11.06 09:38:26
흡입형 천식치료제 '제피러스' 약물재창출
김병조 고려대학교 의료산학협력단 단장(좌)과 엄기한 휴온스 대표(우)가 지난 5일 서울 성북구 고대의료원 본부회의실에서 코로나19·항바이러스치료제 공동연구에 대한 MOU를 체결했다.

[딜사이트 김새미 기자] 휴온스가 고려대학교의료원과 흡입형 천식치료제 '제피러스'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로 약물재창출에 나선다. 


휴온스는 고려대학교 의료원산학협력단(고대의료원)과 코로나19·항바이러스 치료제 공동연구에 대한 MOU를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휴온스는 공동 연구를 통해 제피러스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에서 기술이전 받은 항바이러스 물질 10여 종에 대한 코로나19·항바이러스 치료제 개발 가능성을 확인할 예정이다.


제피러스는 폐의 염증을 완화하는 흡입형 코르티코스테로이드(ICS) 제제인 '부데소니드(미분화)'와 신속한 기관지 확장 효과가 있는 지속성 베타2-항진제(LABA) '살메테롤'의 복합제다. 벨기에 SMB사의 제품인 제피러스는 휴온스가 국내 독점 라이선스와 허가권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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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온스는 코로나19 바이러스에 감염된 폐와 기관지에 제피러스가 신속하고 직접적으로 염증을 치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휴온스 관계자는 "제피러스는 흡입제형으로 폐에 직접적인 치료 효과를 내기 때문에 약물 효과가 빠르게 나타난다"며 "경구제와 달리 소화기관을 통해 약물이 흡수되지 않아 전신 부작용 발생 위험도 낮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휴온스는 고대의료원과 항바이러스 물질 10여 종에 대한 연구도 함께 수행해 새로운 항바이러스 치료제 개발에도 매진한다.


엄기안 휴온스 대표는 "코로나19 바이러스 종식 이후에도 언제든지 신종 감염병 바이러스가 발생할 수 있다"며 "신종 감염병에 대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국내 최고 수준의 바이러스 연구 전문 기관인 고대의료원과 공동연구 협약을 맺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고대의료원은 바이러스 질환 전문 연구시설과 연구진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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