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비벨록스, 3Q 영업익 108억…7년來 100억 돌파
이익률 개선·신규사업 성과·계열사 턴어라운드 등 성장 견인…"사상 최대 성과 기대"


[팍스넷뉴스 김세연 기자] 유비벨록스가 가파른 이익 성장세를 기록하며 연간 사상 최대 실적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9일 유비벨록스는 지난 3분기 연결기준 누적 영업이익이 10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63.6% 증가했다고 밝혔다. 연간 누적기준 영업이익 100억원은 지난 2012년 이후 7년만으로 3분기만에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78억원)을 크게 상회한 것이다. 


다만 같은 기간 매출은 2097억원으로 전년보다 0.9% 감소했다. 누적 순이익은 8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기간(52억원)과 비교해 32억원 가량 증가했다. 


별도기준으로도 누적 매출이 전년대비 소폭 감소한 642억원에 그쳤지만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65% 늘어난 61억원에 달하는 등 이익률이 크게 개선됐다. 별도기준 누적 순이익은 28억원으로 집계됐다. 


유비벨록스의 이익 상승세는 신규 추진 사업의 성과가 반영된데다 국내외 계열사가 적자를 해소한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최근 언택트시대에 발맞춰 마이데이타 사업에 뛰어든 유비벨록스는 종합금융플랫폼 '아차'서비스를 론칭하고 가입자수 확대에 주력해 오고 있다. 모든 개인금융정보를 본인의 선택에 의해 한눈에 확인하고 관리받을 수 있는 아차 서비스는 기존보다 훨씬 편리하게 금융정보를 확인하고 자신이 유리한 서비스 및 상품들을  언제 어디서나 선택적으로 누릴 수 있다는 점에서 시장의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1월 국내 IC칩 표준규격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유비벨록스는 VISA나 MASTER 카드 등 해외 규격을 따르던 시장에서 국내표준을 만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신규 시장 확대도 꾀하고 있다. 


유비벨록스 관계자에 따르면 "국내 스마트 카드시장의 점유율을 지속 확대한데다 신사업의 성과들도 반영되기 시작하며 이익률이 크게 개선됐다"며 "국내외 계열사들도 이전 부진을 해소하고 두드러진 실적 턴어라운드를 이뤄내고 있어 연내 사상 최대 실적 달성 기대도 높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에는 국내 IC칩 표준사업에 따른 시장지위 강화와 새롭게 선보이고 있는 마이데이타 사업이 본격화되며 더욱 좋은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팍스넷뉴스 무단전재 배포금지

관련종목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