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국가 간 블록체인 위생증명서 전송망' 연내 구축
LG CNS, 블루시스와 연내 서비스 출범
이 기사는 2020년 11월 10일 06시 00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팍스넷뉴스 원재연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LG CNS와 수입식품의 위생증명서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블록체인 위생증명서'를 연내 내놓는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LG CNS와 식약처는 '블록체인 위생증명서'을 개발하고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사업자가 수출국가로부터 위생증명서를 발급받으면 동시에 수출국가에서 블록체인 위생증명서 전송망'을 통해 식약처로 발급받은 위생증명서 전자정보를 전송하게 된다. 수입자는 별도로 서류 증명서 원본을 수입 시 식약처로 제출하지 않아도 된다.


'블록체인 위생증명서'는 지난 5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블록체인 공공선도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선정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블록체인 기반 식품안전 데이터 플랫폼 구축'사업의 일환이다. 플랫폼 구축은 LG CNS의 주도로 식품정보데이터 솔루션기업 블루시스와 IT전문업체 솔리데오시스템즈가 컨소시엄을 이뤄 진행 중이다.


기존에 식품을 수입하거나 수출할 때에는 식품의 안전성을 확인하기 위해 식약처로부터 위생증명서를 발급받는다. 문제는 증명서 재발급, 위조여부 확인 등이 필요한 경우 수출업체를 통해 제조국가 관계기관에 전달하고 확인하기까지 수일이 소요되고, 검사관이 눈으로 직접 확인해야 하는 등 절차가 복잡하다.



식약처는 이에 블록체인을 도입해 위생증명서의 위변조 가능성을 낮추고 안전한 수입식품 관리 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증명서의 발급부터 조회, 전달, 신고, 검사의 프로세스에 블록체인 기술이 적용되면 통관과 유통단계 과정이 자동으로 진행된다. 위조 가능성이 있을 시에는 실시간으로 이를 추적할 수 있다.


장기적으로는 각국과의 연계를 통해 서비스를 글로벌로 활성해나간다는 계획이다. 수입국과 수입 이전부터 유통까지의 단계를 블록체인 위생증명서로 발급해 자동화된 신뢰 검증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블록체인 기반 식품안전 데이터 플랫폼의 한 축인 위생증명서가 연말 최종 완료될 예정"이라며 "현재 태국 정부기관(국립축산국, Department of Livestock Development)과 함께 전송망 구축을 추진하고 있고 앞으로 대상국가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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