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빗코, "금융권 수준 AML 시스템 구축"
시스템 고도화·기능별 전담 부서 세분화·전직원 AML 교육 등
이 기사는 2020년 11월 10일 08시 00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팍스넷뉴스 김가영 기자] 가상자산 거래소 한빗코의 운영사 플루토스디에스(이하 한빗코)는 내년 3월25일부터 본격 시행되는 특금법에 대비해 관련 조직 확충 및 금융권 수준의 AML 구축을 진행 중이라고 10일 밝혔다.


한빗코는 자금세탁방지 업무 고도화를 위해 회계법인의 AML컨설팅을 진행했다. 또 AML 부서 인원을 확충하고 운영 및 솔루션 개발, 컨틴전시대응 파트로 기능별 전담 부서 세분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AML 운영파트는 내년 시행될 특금법을 대비해 규제 상황에 맞게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각종 모니터링 업무를 준비한다. 한빗코는 거래소 자체 이상거래탐지(FDS) 시스템을 통해 의심되는 거래를 빠르게 탐지하고 조치할 수 있는 시스템을 도입했다. 또  KYC센터를 구축하여 고객확인제도(CDD/EDD)를 고도화할 예정이다.



AML 솔루션 개발파트는 위험기반접근법(RBA) 기반의 AML 구축을 위한 연구소를 설립했다. 해당 연구소에서는 FDS, 의심거래보고(STR) 기준을 금융기관에 준하는 수준으로 만들어 도입 및 운영할 예정이다. 가상자산 거래의 특수성을 반영해 정형화된 탐지 방식이 아닌 복합적인 패턴 기반의 탐지 방식을 적용하고 현재 운영중인 FDS 시스템을 더욱 보완하며 STR 절차는 시스템화 할 계획이다.


AML 전문대응(컨틴전시대응)파트는 보이스피싱, 해킹 등 각종 사고 방지 및 예방을 위해 힘쓰고 있다. 모의 해킹 전문가(화이트 해커)를 영입해 시스템 보안을 강화 중이다. 또 감독당국 및 수사기관에 신속한 정보제공 및 보고업무를 통해 사고에 유기적으로 대응하도록 박차를 가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한빗코는 임직원들의 자금세탁방지 중요성의 인식 제고를 위해 전체 임직원들의 자금세탁방지 교육 이수를 의무화하고 있다. 이미 전체 임직원의 70% 이상이 자금세탁방지 및 개인정보보안 교육을 이수하였으며, 미이수 인원도 교육을 준비 중에 있다. 또한, 부서별 맞춤 교육을 진행하여 자금세탁방지 전문가 양성에 총력을 쏟겠다고 밝혔다.


한빗코 관계자는 "3일 발표된 시행령 개정안 입법예고를 통해 가상자산 사업자 요건을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실명확인 입출금 계정의 개시 기준에 은행의 주관적 판단 요건이 중요한 쟁점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한빗코는 내년 특금법 이후로 규정될 가상자산 사업자(VASP)에 만족하지 않고 나아가 VAFG(Virtual Asset Finance Group)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열어 아시아 최대의 가상자산 금융그룹이 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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