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포항에 친환경 SCR설비 구축
내년까지 대기 친환경에 1조원 투자 이행
(사진=포스코 포항제철소 전경)


[팍스넷뉴스 유범종 기자] 포스코가 포항제철소에 질소산화물 저감장치인 SCR설비를 준공했다. 포스코는 이를 통해 탈진-탈황-탈질로 이어지는 '친환경 소결 라인'을 구축하게 됐다.


포스코는 10일 포항제철소 소결공장에서 SCR설비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SCR설비(선택적 촉매환원·Selective Catalytic Reduction)는 촉매를 이용해 연소가스에 포함된 질소산화물(NOX)을 질소(N2)와 수증기(H20)로 분해하는 청정설비다.


포스코는 이번 설비 준공으로 소결공장에서 발생하는 질소산화물을 기존 140~160ppm에서 최대 80% 저감된 30~40ppm 수준까지 낮출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포스코는 대기오염물질 감축을 위해 지난해부터 2021년까지 1조원 규모의 투자계획을 발표했다. 현재 포항제철소와 광양제철소에서는 부생가스 발전시설의 SCR 설치와 노후 발전설비를 대체할 친환경 복합발전기 설치, 밀폐형 석탄 저장설비 8기 설치 등이 순차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올해 말까지 총 9700억원의 투자비가 집행될 예정이다. 


남수희 포스코 포항제철소장은 "미세먼지 감축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의 성과가 가시적으로 나타나고 있다"며 "향후에도 환경문제에 책임 있는 역할을 다하며 친환경 설비 구축으로 깨끗하고 맑은 제철산업의 미래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팍스넷뉴스 무단전재 배포금지

관련종목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