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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증권' 출범 눈앞…업계 긴장감 고조
배지원 기자
2020.11.10 17:20:51
카카오페이증권 이은 핀테크업체 진출…'2030세대' 차별화 마케팅
이 기사는 2020년 11월 10일 17시 20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배지원 기자] 모바일 금융 플랫폼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이하 토스)가 증권사 설립을 목전에 두고 있다. 증권사 설립을 위한 자회사 '토스준비법인'이 증권선물위원회 본인가 의결이 다가오면서 연내 '토스 증권'이 출범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1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융위원회 증권선물위원회는 11일 비바리퍼블리카의 증권사 설립 법인에 대해 금융투자업 본인가 의결을 진행한다.


증선위에서 의결하는 데 성공하면 금융위원회 정례회의에서 최종 의결을 거친 후 설립 절차를 마무리하게 된다. 비바리퍼블리카는 금융위 의결 절차를 마치면 토스준비법인의 상호명을 '토스증권(가칭)'으로 바꿀 예정이다.


토스증권은 비바리퍼블리카의 100% 자회사다. 증권업에 뛰어들기 위해 지난 3월 18일 금융위원회로부터 금융투자업 예비인가를 받았다. 금융투자업 중 일반투자자나 전문투자자를 대상으로한 증권 중개가 가능한 투자중개업이다. 예비인가를 받은 지 6개월이 지난 8월 말 본인가를 신청했다.


토스증권은 기존 증권업에 비해 '2030 밀레니얼' 세대에 강력한 경쟁력을 가질 것으로 보인다. 토스 사용자는 약 1800만명으로 기존 가입자 대상으로 고객 확보에 전력할 것으로 보인다. 토스 플랫폼 이용자 중 약 60% 이상이 2030세대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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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토스증권은 젊은 세대가 쉽게 금융투자에 뛰어들 수 있도록 고객경험을 개선하고 친화적인 투자정보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을 잡겠다는 전략이다. 처음 주식을 시작하는 밀레니얼 세대들이 기존 업체들의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보다 직관적인 사용자경험·사용자환경(UI/UX)를 바탕으로 거래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오프라인 지점이 없는 모바일 전문 증권사로 출범한 뒤, 국내주식 중개 서비스, 해외주식 중개, 집합투자증권 판매로 점차 사업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다.


토스증권은 또한 주로 기관 투자자 대상으로 작성된 어려운 투자 리포트도 투자자의 눈높이에 맞춘 콘텐츠로 제공할 예정이다. 또 주식, 옵션, 암호 화폐 등 금융상품 중개업에 집중하면서 추후 해외주식 중개·집합투자증권(펀드) 판매로 확장할 계획이다.


토스증권이 가장 먼저 내놓을 서비스로는 카카오페이증권과 마찬가지로 소액투자자들을 위한 '소액모델'로 알려졌다. 이는 카드 결제시 동전 단위의 소액을 ETF(상장주식펀드) 등에 자동투자하는 서비스를 뜻한다. 모바일 특화 증권사라는 정체성에 맞게 최적화된 시스템으로 고객들의 주식거래를 유도하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이를 위해 비바리퍼블리카는 인력 구성을 확장해왔다. 토스증권에 소속된 직원 수는 현재 80명 이상으로 내년까지 최대 200여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최근 개인 주식매매 대금의 확대로 리테일 부문이 강세를 보이고 있어 토스증권의 출범에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브로커리지 시장을 두고 기존 증권사와 카카오페이증권·토스증권의 경쟁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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