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 3분기 순익 655억 전년比…7.4%↑
보장성 판매 확대·주가지수 반등 영향
[딜사이트 김승현 기자] 한화생명이 3분기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이 655억원으로 지난해 3분기 대비 7.4% 증가했다고 13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조6342억원으로 20.10%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689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한화생명은 기타 보장성 판매 확대로 손해율을 개선하고 주가지수 반등에 따른 변액보증준비금을 환입한 데 따른 결과라고 분석했다.
수입보험료는 퇴직상품 판매 확대로 지난해 3분기 대비 12.8% 증가한 3조4360억원을 기록했다. 보장성 수입보험료는 신계약 가치 극대화 전략을 지속 추진한 영향으로 지난해 3분기 대비 3.3% 성장했다.
전체 신계약 연납화보험료(APE)는 지난해 3분기 대비 3.7% 둔화하였으나 전체 신계약 내 보장성 비중은 65%로 확대됐다. 전체 신계약가치 수익성도 47.8%로 7.5%포인트(P) 성장했다. 올해 예정이율을 두 차례 인하하면서 보장성 신계약 가치 수익성을 큰 폭으로 개선한 영향이다
손해율은 위험보험료 확대 등으로 78.9%로 지난해 3분기보다 소폭(2.6%P) 둔화했으며, 지급여력(RBC)비율은 채권 평가익 증가 등으로 39.7%P 증가하며 265.4%의 견고한 수준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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