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투더베이직' 강조한 개인투자 지침서 주목
'주식 투자로 1000만원에서 100억원 만들기 플랜'


[팍스넷뉴스 김세연 기자] 내가 가진 1000만원의 종잣돈이 100억원이 될 수 있을까. 마치 '로또'와 같은 확률이다. 그럼에도 투자에 관심을 갖는 누구나 한 번쯤 가져본 꿈이기도 하다. 


무려 1000배에 달하는 꿈만 같은 성공 스토리는 현실적으로 영원히 닿지 못하는 이상일 수 있다. 하지만 욕심만 버린다면 변동성이 큰 주식 시장에서도 해 볼만한 도전이지 않을까. 


주식시장과 같은 빠른 변동성으로 대변되는 트레이딩(trading) 분야를 경험했던 저자 천백만(배용국)가 내놓은 '주식 투자로 1000만원에서 100억원 만들기 플랜(이하 100억 만들기)'은 공격적인 상상에서 출발한다. 실현 불가능할 것 같은 목표지만 칼같은 투자원칙을 세우고 흔들림없이 지켜낸다면 1000배의 투자 수익 달성을 꿈꿀 수 있다는 것이다. 


시중에 나온 투자관련 저서는 대부분 시장현상 분석과 대안을 제시하는 구조로 이뤄졌다. 시장 이벤트를 전문 경제 및 경영 원리로 분석하는 사후적 접근 방식이다. 이론상 합리적이지만 차갑다. 이해도 안될 뿐더러 내가 하고 싶은 투자의 판단을 내릴 때 책에서 언급한 어떤 부분을 활용해야 하는지 알 수 없다. 


100억 만들기는 저자가 실제 투자에 나서며 거둔 성공 노하우를 공유한다. 투자 포트폴리오 구성에서부터 실제 발굴한 장기투자의 성공 포인트가 어떻게 결실로 이어지는지를 설명해가며 일반 투자자들과 눈높이를 맞춘 것이다. 불가능처럼 보이는 복리의 개념에 대한 설명도 잊지않는다.


저자가 강조한 투자의 핵심은 '본질'에 집중하는 것. 현란한 차트를 기술적으로 분석한 타이밍 매매 등은 당장 어느 정도의 수익을 가져다줄 수 있다. 하지만 '인생 역전' 수준의 대세 상승 수준의 특급 투자 성과를 거두긴 어렵다. 고만고만한 이익을 먹고 사고팔기를 반복하는 다람지 쳇바퀴에서 벗어날 수도 없다. 


마켓 타이밍(Market timing) 방식을 신봉하다 투자 실패로 파산을 경험했던 케인스(Keynes)가 주식투자에서 큰 성공을 거둔 것 역시 내재가치보다 싼 핵심종목중 소수에 집중 투자해 장기 보유하는 전략 덕분이다. 


주식으로 큰 돈을 벌기 위해서는 원칙에 대한 투자집중을 통해 조정국면을 극복하는 꾸준함도 요구된다. 충분한 연구를 통해 성장성 있는 좋은 주식을 샀다면 수많은 변수와 지수변동에도 자신이 정한 목표치까지 종목에 집중해야 한다.


100억 만들기는 주식 투자에 눈을 돌린 '주린이' 부터 투자 실패로 새로운 변화가 필요한 필요한 투자자에게 다양한 사례와 정보를 통해 관점의 정립과 전환을 제공한다. 


물론 저자가 당장 1000만원으로 100억원을 벌어들인 것은 아니다. 제목처럼 '플랜'이다. 다만 플랜을 현실화하기 위해 마련된 저자만의 원칙은 후퇴없이 목표에 한 발씩 다가서는 지침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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