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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피알, 3Q 영업익 49억 '사상 최대'
권일운 기자
2020.11.16 15:45:55
비대면 채널 강화속 온라인 비중 70% 육박…해외 온라인 비중 급증
이 기사는 2020년 11월 16일 15시 45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권일운 기자] 미디어 커머스 기업 에이피알(APR)이 사상 최대의 3분기 실적을 기록했다. 최근 '대세'로 자리매김한 비대면 채널 강화 전략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에이피알은 올 3분기 연결 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597억원, 49억원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모두 전년 동기 대비 20% 이상의 증가세를 보인 것이다. 같은 기간의 순이익은 21억원으로 지난해보다 63.1%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3분기까지 누적 실적은 매출액 1612억원, 영업이익 137억원이다. 순이익은 80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전년 같은기간 대비 39.2% 증가했고 영업이익도 52.9%나 늘어났다. 순이익 증가율은 이보다 높은 73.1%였다. 


이번 실적은 분기는 물론 누적기준으로도 사상 최대치다. 매출액 대비 이익의 증가세가 두드러졌고 수익성도 큰 폭으로 개선된 덕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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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 견인은 온라인 부문이 담당했다. 지난해 같은 시기 60%였던 온라인 매출 비중은 3분기 말 기준 69%까지 상승했다.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온라인 채널을 강화하는 전략이 성과를 나타낸 셈이다. 오프라인 매출은 비중 자체는 줄어들었지만, 전반적인 매출 규모가 늘어난 까닭에 금액 자체는 10%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해외에서도 직접 운영하는 자사몰을 필두로 한 온라인 부문이 빛을 발했다. 덕분에 전년 3분기까지 255억원이던 해외 매출액은 714억원으로 늘어났다. 해외 매출이 차지하는 비중 또한 전년 같은 시기 20%대 초반에서 44%로 2배 증가했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직접 진출한 6개국(중국, 미국, 일본, 타이완, 싱가포르)에서의 브랜드 인지도 상승으로 해외 매출이 크게 증가했다"면서 "해외 시장의 경우 온라인 기반의 자사몰 운영에 특히 역점을 기울이고 있어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 같다"라고 말했다.


확대된 이익으로 재무구조도 크게 개선됐다. 에이피알은 지난해 말까지만 해도 대규모 결손이 존재했다. 하지만 3분기들어 결손을 모두 털어내고 이익잉여금을 28억원 계상했다. 같은 기간 부채도 대폭 줄어들어 500% 대였던 부채비율은 70%대로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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