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블씨엔씨, 3Q 영업손 150억…적자 확대
코로나19 여파 국내 오프라인 매출 부진 직격탄

[팍스넷뉴스 윤아름 기자] '미샤' 등을 운영하는 에이블씨엔씨가 코로나19 여파로 부진한 실적을 냈다. 국내외 로드샵 매출이 부진해진 데다가 자회사가 손실을 낸 영향을 받았다.


1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에이블씨엔씨는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 670억원, 영업손실 150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동기 대비 매출은 29% 감소했고, 영업손실은 88% 확대했다. 같은 기간 순손실은 154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150% 늘었다.


에이블씨엔씨의 실적이 감소한 배경은 코로나19로 오프라인 매출이 직격탄을 맞은 탓이다. 에이블씨엔씨의 내수 매출은 1284억원으로 지난해 3분기 대비 31% 축소했고, 같은 기간 수출 매출은 412억원으로 0.8% 줄었다.


국내외 법인 실적이 악화된 영향도 반영됐다. 지난해 인수한 제아에이치앤비의 매출이 124억원으로 42% 감소했으며 미팩토리와 생활도감은 적자전환 했다. 해외 법인 중 규모가 가장 큰 중국 매출이 170억원으로 42% 빠졌고, '효자'였던 일본마저 억원으로 2% 감소했다. 특히 일본 법인의 순이익은 18억원으로 37% 감소했다.



에이블씨엔씨는 국내에서 '미샤' 인기가 시들해지자 해외에서 돌파구를 찾이왔다. 미국 등 글로벌 뷰티 시장에서 인종 특화제품을 출시하며 소비자 접점을 확대하고 있다. 에이블씨엔씨는 지난해 말 세계 시장 진출을 목적으로 'M퍼펙트커버 비비크림' 제품 호수를 흑인 인종 피부에 맞춘 29‧31호까지 출시했다.


에이블씨엔씨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국내 오프라인 및 해외시장 매출 타격이 실적 악화의 가장 큰 원인"이라며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다양한 제품을 출시하며 향후 실적을 개선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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