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김민지 기자] 더존비즈온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비영리 및 사회복지 분야 재정 투명성 제고'에 관한 업무협약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비영리 복지재단·사회복지시설에 대한 회계 투명성 강화 이슈에 맞춰 대응방안을 찾고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1948년 설립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아동복지 사업, 모금사업 연구조사 등의 다양한 아동옹호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양사는 더존비즈온의 기술력·노하우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의 비영리 및 사회복지 분야 운영경험을 바탕으로 전략적 파트너십을 이어갈 방침이다.
우선 비영리법인 및 사회복지시설의 예산 사용 투명성 제고를 위한 전용 솔루션을 확산하는데 협력한다. 복잡한 예산회계 관리체계에서 발생하는 시스템적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ERP(전사적자원관리)와 그룹웨어가 융합된 차세대 DT(Digital Transformation, 디지털 전환) 통합 솔루션을 제안할 계획이다. 양사는 공익법인 행정업무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정부 정책 및 각종 활동에 협력하고 정보를 공유해 전반적인 사회복지 서비스의 질을 높이는데도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제훈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회장은 "이번 협약으로 비영리복지단체의 회계 투명성 제고가 기대된다"며 "4차 산업혁명 대응과 복지사업 분야의 스마트워크 서비스 구축을 위한 상호 협력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지용구 더존비즈온 솔루션사업부문 대표는 "ERP와 그룹웨어가 융합한 차세대 솔루션은 비영리복지단체의 업무효율을 획기적으로 혁신할 수 있다"며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협력을 강화해 비영리 기관·단체의 재정 투명성 제고와 신뢰도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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