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안방에서 즐긴다…'일정 스타트!'
사상 첫 비대면 행사, 기대반 우려반


▲ 벡스코 외부 전경.


[팍스넷뉴스 김경렬 기자] "지난해 게임 쿠폰을 받으려던 중·고등학생과 코스프레나 각종 볼 거리를 구경하려던 사람들로 정말 많은 사람들이 모였는데, 올해는 어떻게 될지 기대반 우려반이네요"


개막 전날인 지난 18일 벡스코 앞을 지나던 한 시민의 말이다. 대면 행사였던 전년과 달리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안방에서 지스타를 즐기게 됐다. 


지스타 2020은 19일 오전 12시30분 개막해 22일까지 나흘간 진행된다. 사상 첫 비대면 행사로 오프라인 행사는 부산 벡스코에서 제한적으로 열린다. 지난 16년간 매년 수많은 인파가 몰리면서 부스를 확대해야한다는 얘기까지 나왔었지만 올해는 사뭇 다른 전경이 펼쳐지고 있다. 


지난해 25만명의 관람객이 동원됐던 벡스코의 무대는 대거 안방으로 옮겼다. 올해는 메인 방송을 송출하기 위한 '지스타 라이브 스테이지'가 주무대다. 무대에서는 사전 제작된 영상을 제공할 예정이다.


온라인에서는 각종 게임소개 프로그램과 이벤트 프로그램 등이 송출된다. 프로그램은 온라인 방송 플래폼 '지스타TV'를 통해 공개된다. 유투브, 아프리카TV 등 온라인 소통 방송이 각광을 받는 트렌드에 지스타가 합류한 셈이다.


지스타에서는 곧 출격할 대작 게임들이 대거 공개된다. 첫날에는 카카오게임즈의 '오딘: 발할라 라이징(15시)'을 시작으로 위메이드의 보물 '미르4(16시)'가 베일을 벗는다. 


이외에도 넥슨은 21일 '커츠펠', '코노스바 모바일', '네코제9' 등 신작을 공개한다. 크래프톤은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 콘텐츠와 '엘리온(카카오게임즈 서비스, 21일)' 소식을 전할 예정이다. 네오위즈는 20일 모바일 전략 RPG '브라운더스트'와 '블레스 언리쉬드', 신작 인디게임 3종을 선보일 계획이다. 같은 날 스마일게이트는 '마술양품점', '티타이니 온라인', '리로드', '루시의 일기', '고디안퀘스트' 등 다수 모바일게임을 공개한다.


지스타 바람을 타고 넷마블은 신작을 출격시켰다. 넷마블은 게임대상이 열린 전일 오전 '세븐나이츠2'를 정식 출시했다. 세븐나이츠2는 수집형RPG였던 전작의 틀을 벗고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으로 재탄생했다. 수익성이 높은 MMORPG로 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예년처럼 다채로운 아이디어가 눈길을 끈다. 19일부터 20일까지 엔씨소프트가 지원 파트너로 참석한 '지스타 2020 인디 쇼케이스'가 열린다. 콘퍼런스 행사인 G-CON에서는 송재경 엑스엘게임즈 대표 등 유명 개발자들이 본인의 개발 경험을 나눈다. 부산 e스포츠 경기장에서 20일부터 이틀간 개최되는 지스타컵 2020도 주목받는다.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NBA 2K21', '더 킹 오브 파이터즈98' 등 3개 게임의 최강자를 가린다. 22일부터는 코스프레 이벤트 '게임 코스프레 어워즈'가 진행된다. 본선은 벡스코 현장 특설무대에서 실시한다.


안방을 달구기 위해 게임업계는 똘똘 뭉쳤다. 행사는 위메이드가 메인스폰서를 맡았다. 엔씨소프트, 넥슨, 크래프톤 등 1조클럽 게임사들도 참여해 지원사격한다. 카카오게임즈, 스마일게이트, 네오위즈, 컴투스, KT게임박스, KT리얼큐브 역시 콘텐츠 파트너로 동참한다.


▲ 지스타 메인 방송 무대 입구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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