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김승현 기자] KB국민카드 이용자들은 오는 21일 카드이용, 대출 서비스, 포인트 사용 등 일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게 된다. KB국민카드 전산센터 이전 작업으로 서비스 이용이 일시 중단되기 때문이다. 다만 오프라인 가맹점에서 신용카드 결제는 가능하다.

서비스별로 이용 제한 시간이 다르다. 21일 자정부터 30분동안 이용이 제한되는 서비스는 ▲체크카드 결제 ▲자동화기기(ATM)를 이용한 단기카드대출(현금서비스) ▲카드 결제 안내 문자메시지(SMS) 발송 ▲케이월드(JCB/유니온페이) 카드의 해외 결제다.

같은날 자정부터 1시간동안 ▲온라인 채널을 통한 단기카드대출(현금서비스) ▲알파원카드 결제 ▲선불∙기프트카드 결제 ▲KB페이(앱카드) 결제 ▲모바일 단독카드 결제 ▲ISP 결제 ▲삼성페이 등 간편결제 ▲해외안심결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다.

자정부터 오전 6시까지 이용이 중단되는 서비스도 있다. ▲카드 발급 신청과 사용 등록 ▲바로출금 서비스 ▲가상계좌 입금 ▲이용한도, 결제계좌, 결제일,비밀번호 등 카드 이용 관련 정보 변경 ▲포인트 조회∙사용∙교환 ▲쿠폰 사용 ▲제휴 포인트 조회∙사용 ▲리브메이트 앱 ▲자동응답서비스(ARS) ▲단기카드대출(카드론) ▲일반 대출 ▲자동차∙올리스 금융 ▲대학등록금 납부 ▲각종 자동납부 등록 서비스는 6시간동안 이용할 수 없다.

홈페이지(인터넷∙모바일)는 21일 자정부터 2시간 동안 이용할 수 없으며, 챗봇 서비스 '큐디'는 20일 오후 6시부터 22일 자정까지 서비스가 중단된다.

KB국민카드 전산센터 이전에 따른 일시중단 서비스 현황과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와 고객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보다 안정적인 금융 서비스 제공을 위한 전산센터 이전과 관련해 카드 결제와 서비스 이용에 불편을 드리게 된 점 많은 양해를 부탁드린다"며 "신속한 전산센터 이전 작업 진행으로 고객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