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새 시대 연 지스타TV '눈길'
핵심 키워드 '온택트'



[팍스넷뉴스 김경렬 기자] 지스타 기간동안 참가사들의 소식을 전하는 '지스타TV'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지스타TV는 코로나19로 대면 접촉이 불가능해 지스타조직위원회가 내놓은 해법이다. 작년까지 대면행사의 즐거움을 기억한 주최 측은 올해는 지스타TV를 통해 그 열기를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지스타2020의 새로운 키워드는 '온택드(On-Tact)'다. 이번 지스타는 슬로건 없이 온택트라는 방향성만 정했다. 온택트는 비대면 생활에 온라인을 통해 전시회나 공연 등을 즐긴다는 의미다.


목표에 맞춰 내놓은 해결책이 바로 지스타TV다. 지스타TV는 방송플랫폼 트위치에서 지스타 중계방송을 즐길 수 있는 채널이름이다. 지스타 현장과 엔터테인먼트 등 각종 볼거리들이 게임사나 이용자들에게 생동감 있게 전달된다.


지스타 개최기간인 19일부터 4일간 방송되는 프로그램은 현장 참가사의 게임발표, e스포츠, 코스프레, 스테이지 이벤트 등이다. 지스타TV에서 방송된 프로그램은 다음날 유튜브에서도 공개될 예정이다.


지스타TV에서는 개막 전부터 사전 편성된 프로그램이 방송됐다. 프로그램은 '고라G'와 '오로G'다. 고라G에서는 참가사에 대한 소식을 전했고, 오로G에서는 게임 컨설팅 예능 등을 방영했다. 고라G는 지난 10월9일부터 11월13일까지 매주 금요일 총 6회 방송했다. 오로G는 10월26일부터 11월18일까지 6회 송출했다.


지스타TV(10월9일~11월18일) 사전 라이브는 생방송 시청자 수 150만명을 기록했다. 고유시청자는 60만명이었다. 시청시간은 총 9만5000시간에 달했다.


지스타조직위원회 측은 지스타TV를 장기적으로 서비스할 계획을 갖고 있다. 코로나 여파를 넘어 오프라인 밸류를 키워가겠다는 의지다. 지스타 이후에도 더 많은 참가사들이 지스타TV에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위원회는 코로나가 추가 확산될 경우 이번 시도가 내년 지스타 운영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오프라인을 염두에 두다 급하게 전략을 선행했기 때문에 성공여부에 대한 입장 표명이나 목표 시청차 수치 공개 등은 미뤘다.


강신철 지스타조직위원회 위원장은 "막상 해보니 오프라인 만큼 많은 비용과 인력이 투입됐다. 다행히 부산시에서 많은 도움을 주셔서 무난히 행사를 열 수 있었다"며 "지스타가 매년 어떠한 상황에서도 개최된다는 것에 의미를 두고 싶다. 지스타TV가 첫 시도인 만큼 구체적인 목표수치를 제시할 순 없지만 게임을 선보이는 데 무리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팍스넷뉴스 무단전재 배포금지

지스타(G-STAR) 16건의 기사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