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 "조이맥스 성장시키겠다"
'스타워즈: 스타파이터 미션' 출시…위메이드넥스트 합병 가능성 제시


▲ 위메이드 위메이드 대표.


[팍스넷뉴스 김경렬 기자]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가 코스닥 상장 자회사 조이맥스의 성장 로드맵을 제시했다. 19일 글로벌 출시한 조이맥스의 게임 '스타워즈: 스타파이터 미션'에 관심 가져줄 것을 촉구했다. '미르4' 개발 자회사인 위메이드넥스트를 조이맥스에 합병해 수익 개선에 나설 수 있다는 조직 변화 가능성도 제시했다. 조이맥스의 가치를 높여 투자자들을 사로잡겠다는 의지로 해석된다. 


19일 오전 11시 장 대표는 지스타 행사장에서 간담회를 열고 향후 위메이드의 성장전략을 제시했다.


특히 힘을 실은 부분은 자회사 조이맥스의 수익 성장 부분이다. 위메이드는 이날 조이맥스가 개발한 모바일 비행 슈팅 게임 스타워즈: 스타파이터 미션을 한국과 일본을 포함해 아시아 40개국에 정식 출시했다.


장 대표는 "조이맥스는 상장사라는 장점이 있는데, 지난 몇년간 (위메이드가 이러한 장점들을) 활용하지 못했다"며 "몇 년간 성적이 좋지 않았던 조이맥스에 대해 개발 명가로서 가치를 높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이맥스는 지난 3분기까지 별도 누적 영업손실 42억원을 기록했다. 조이맥스의 영업손실은 2018년부터 계속됐다. 영업손실 규모 역시 2018년 50억원, 2019년 72억원으로 커졌다. 다행히 관리종목으로 지정되기까지 4년 연속 별도 영업손실이 나야하기 때문에, 회복할 수 있는 시간적 여유는 있다.


'미르4'가 조이맥스의 직접적인 수익원이 될 수 있다는 가능성도 열어뒀다. 장 대표는 "미르4가 잘되면 개발사인 위메이드넥스트를 조이맥스에 합병시키는 방법으로 가치를 올릴 수 있다"며 "성공 가능성이 높은 개발사에는 아낌없이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장 대표는 올해 위메이드에서 진행된 송사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최근 위메이드는 싱가포르 ICC 중재 재판에서 액토즈소프트와 샨다의 잘못을 인정받았다. 피해금액은 2조5600억원으로 산정됐다. 업계에서는 단일 게임으로는 천문학적인 수준으로 보고 있다.


장 대표는 "저작권을 갖고 있는 것처럼 무단 라이센스 도용한 게임들 60여개를 취합했다"며 "웹게임 등 매출 추정 사이트를 참고하며 별도 산식을 적용해 하나하나 집계했다. 중국 PC게임 사설 서버 등을 합치면 1년 매출은 9조원 정도 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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