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빈 롯데 회장, 롯데정밀화학 울산공장 방문
귀국 후 첫 공식활동…ESG 강화 주문


[팍스넷뉴스 정혜인 기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귀국 후 첫 공식활동으로 롯데정밀화학의 울산 공장을 방문했다.


19일 롯데그룹에 따르면 신동빈 회장은 전일 롯데정밀화학 공장을 방문해 울산 공장 현황을 보고 받고 생산 설비를 둘러봤다. 신 회장의 이번 울산 현장 시찰은 지난 달 중순 일본에서 귀국한 이후 첫 행보다. 


신 회장은 롯데정밀화학 공장 방문에 이어, 19일에는 롯데케미칼, 롯데BP화학 공장과 롯데백화점 울산점을 방문해 현장을 점검한다.


롯데정밀화학 울산공장은 126만㎡ 규모 부지 내 10개 공장을 갖추고 있으며, 에폭시수지원료(ECH), 메셀로스 등 37개 제품을 생산한다. 


롯데정밀화학은 롯데그룹 계열사 중에서 친환경 사업 확대를 위해 활발한 움직임을 보인 곳 중 하나다. 롯데정밀화학은 식물성 소재인 셀룰로스 계열 제품에 18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외에도 친환경 촉매제인 요소수 브랜드 '유록스' 개발을 강화하고 있다. 요로수는 디젤차의 선택적 촉매 환원(SCR) 시스템에 쓰이는 소재다. 배기가스의 미세먼지 원인 물질 중 하나인 질소산화물 감소에 큰 도움을 주는 제품으로 알려졌다.


롯데정밀화학은 지난 9월 전기차 배터리 소재인 '동박, 전지박' 제조사인 두산솔루스 지분 인수를 위해 사모투자합자회사에 2900억원을 출자하기도 했다.


신 회장은 현장을 둘러보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병(이하 코로나19), 기후변화 등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쟁력을 강화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뤄야 한다"며 "친환경 고부가 스페셜티 소재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와 안전 관리에 집중해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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