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위메이드, '미르4' 출격…아성 잇는다
25일 국내 4대마켓 정식 출시


[팍스넷뉴스 김경렬 기자] 하반기 최대 기대작으로 꼽히는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미르4'가 베일을 벗었다. 국내 정식 출시일은 오는 11월25일이다. 게임은 구글플레이스토어, 앱스토어, 원스토어, 갤럭시스토어 등 4대 마켓에 출시될 예정이다.


19일 위메이드는 트위치 지스타TV 채널을 통해 미르4 쇼케이스를 열고 정식 출시 소식을 전했다. 이날까지 사전예약자는 300만명을 돌파했다.


위메이드는 미르4를 '시스템 MMORPG'라고 정의했다. 초반 성장 시스템, 정치·경제·사회 시스템에 무게를 뒀기 때문이다.


미르4에는 미르 지식재산권(IP)에 서사를 입히려는 고민이 녹아있다. 시나리오는 PD나 작가들을 통해 썼다. 이용자들의 자유도는 높였다. 미르4는 고유 캐릭터를 만들 수 있고, 다양한 성장 경로를 제공해 이용자 개개인의 조작 편의를 제공한다. 캐릭터는 화장품 회사를 동원해 현실감 넘치게 표현했다. 모바일에서 잘 보이지 않는 세세한 부분까지 신경쓴 셈이다.


위메이드 측은 문파나 서버 단위 경쟁·모략·단결·배반 등을 게임의 핵심 재미요소로 꼽았다.


앞서 비공개사전베타테스트(CBT)는 성공적이었다. CBT 진행 결과 77.7%가 게임에 대해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CBT는 모바일과 PC 모두에서 동시에 진행했다. 성정국 위메이드 프로듀서(PD)는 "CBT를 거친 후 스킬 쿨타임 개선, 보스 스킬 패턴 다양화, 전투이동 속도 개선 등 이용자들의 건의사항을 반영했다. 콘텐츠 완성도는 높아졌다"고 말했다.


위메이드는 지난 2001년 3월 '미르의전설2'를 출시해 전세계 5억명 이용자를 끌어모았다. 미르의 전설2의 인기는 중국 퍼블리셔인 셩취게임즈(옛 샨다게임즈)를 현지매출 3위의 대기업으로 탈바꿈시킬 만큼 막강했다. 위메이드는 미르의 전설2의 아성을 미르4가 이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미르의 전설' IP는 중국 등 해외 지역에서 꾸준한 로열티 매출을 올리고 있다. IP 라이선스 계약에 의해 발생된 매출은 지난 3분기 누적 연결기준 393억원을 기록했다. 해당 수익은 전체 매출의 49.29% 비중을 차지했다.


위메이드는 미르4의 국내 서비스 안정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후 중국에 출시한다는 방침이다. 서비스 시점은 아직까지 정해지지 않았다. 


위메이드는 미르4가 중국에 출시된다면 회사가 성장가도를 달릴 것으로 보고 있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중국 출시가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 (판호 발급 등 우려가 나오고 있는데) 법률적으로 문제없게 진행할 계획이다"며 "국내 마켓 목표 매출 순위는 1등이다"고 말했다.


위메이드는 적극적으로 미르4를 알리고 있다. 부산역을 비롯해 해운대, 벡스코 등 지스타가 열리는 부산지역과 전국 광역시, 서울 등에서 옥외광고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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