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증권, 130억 유상증자…내년 영업개시 '잰걸음'[한국경제]

토스증권이 130억원 규모 유상증자를 실시해 자본금을 500억원 수준까지 불린다. 내년 본격 출범을 앞두고 정보기술(IT) 시스템 구축과 인력 충원에 필요한 '실탄' 마련에 나섰다는 분석이다. 2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토스증권은 지난 19일 이사회를 열고 130억원 규모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납입일은 오는 26일이다.

11월 1~20일 수출, 반도체·자동차 등 호조에 11.1% 증가[주요언론]

관세청은 이달 1∼20일 수출액(통관기준 잠정치)은 313억달러로 지난해 동기 대비 11.1%(31억3000만달러) 증가했다고 23일 밝혔다. 올해 월간 수출은 코로나19가 확산한 지난 3월부터 8월까지 6개월 연속 감소하다 9월에 조업일수 증가 등 영향으로 7.6% 반등했으나 추석 연휴가 낀 지난달에 다시 3.6% 내려앉았다. 이달 수출액을 주요 품목별로 보면 무선통신기기(36.2%), 반도체(21.9%), 승용차(11.9%) 등이 수출 증가를 이끈 반면 석유제품(-48.2%), 가전제품(-3.1%), 컴퓨터주변기기(-1.9%) 등은 감소했다. 

위기의 신동빈, 인적 쇄신…롯데 "모든 임원이 인사 대상"[뉴시스]

롯데그룹이 오는 26일 정기 임원 인사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까지 롯데는 12월 말에 임원 인사를 했다. 예년보다 인사 시기가 한 달 가량 앞당겨진 건 코로나 사태와 함께 닥친 실적 부진에서 탈출하기 위한 쇄신 작업으로 보인다. 롯데 관계자는 "지난 8월에 그룹 2인자로 불렸던 황각규 부회장이 퇴진한 이후 예상됐던 일"이라고 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지주는 오는 26일 오전 이사회를 열 예정이다.

라임 관련 25일 증선위, 중징계 원안 유지될까[헤럴드경제]

라임자산운용 사모펀드를 판매한 증권사의 전·현직 최고경영자(CEO) 중징계 처분에 대한 금융위원회 증권선물위원회(이하 증선위) 의결이 오는 25일로 다가왔다. 금융감독원 제재심의위원회(이하 제재심) 처분 당시 입장을 내놓지 않았던 업계는 증선위 결정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제재심 이후 감독책임을 지적하는 목소리가 높았던 만큼 원안 변경 여부에 관심이 집중된다. 25일 금감원 증선위는 정례회의를 열고 금감원 제재심의 징계 처분을 확정한다.

현대기아차, 1~9월 세계 전기차 시장서 4위…점유율 7.2%[주요언론]

현대기아자동차가 전 세계 전기차 시장에서 테슬라와 폭스바겐 그룹 등의 뒤를 이어 4위에 올랐다. 23일 SNE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9월 세계 77개국에 판매된 전기차(순수전기차·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 순위에서 현대기아차가 13만대를 기록해 4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판매가 40.7% 뛰면서 점유율도 7.2%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