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인프라코어 M&A
현대重-유진 대결구도로…GS건설은 '잠정보류'
적격인수 후보 중 절반 가량 본입찰서 이탈
이 기사는 2020년 11월 24일 12시 41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출처=두산인프라코어


[팍스넷뉴스 심두보 기자] 두산인프라코어 인수전이 현대중공업지주와 유진기업 간 경쟁구도로 형성되고 있다.


24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현대중공업지주-KDB인베스트먼트 컨소시엄과 유진그룹은 두산인프라코어 본입찰에 참여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GS건설-도미누스인베스트먼트 컨소시엄은 오늘 본입찰에는 참여하지 않을 전망이다. 대신 매각 절차를 예의 주시하며 재차 인수 경쟁에 뛰어들 가능성은 남겨두고 있다.


재무적 투자자 후보인 이스트브릿지파트너스와 글랜우드프라이빗에쿼티의 참여 여부는 불투명한 것으로 전해진다. 우리나라 최대 사모펀드인 MBK파트너스도 본입찰 참여 여부를 두고 고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투자은행 업계의 한 관계자는 "실사 과정에서 MBK파트너스가 적극적이진 않았다"며 "위협적인 경쟁자이진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쟁쟁한 대기업과 사모펀드가 적격인수 후보로 이름을 올리며 흥행이 예고됐던 두산인프라코어 M&A가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절반 가량의 원매자가 인수 의지를 접었기 때문.


이번 M&A에 참여한 한 업체 관계자는 "두산 측에서 준비가 잘 되어있지 않은 느낌을 받았다"며 "제공되는 기업 정보와 자료도 충분하지 않았고, 또 두산인프라코어차이나(DICC) 소송 문제도 완벽히 해결되지 않았다"라고 강조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올해 1분기부터 3분기까지 5조9133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5114억원에 달한다. 두산중공업은 두산인프라코어 지분 35.41%를 보유하고 있다. 최근 시가총액은 1조9670억원이다. 대주주 리스크와 DICC 소송 등의 영향으로 인해 현금창출 능력에 비해 시가총액이 다소 낮게 형성되어 있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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