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능 심장 단 '쏘나타N라인'
2.5 터보 엔진 탑재, 동력 성능 역대 쏘나타 중 최고…순간가속·코너링 '매력적'
이 기사는 2020년 11월 26일 08시 00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쏘나타N라인'.(사진=팍스넷뉴스)


[팍스넷뉴스 권준상 기자] 현대자동차의 '쏘나타N라인'은 탁월한 동력성능과 코너링이 돋보인 모델이었다. 


지난 24일 강원도 인제스피디움에서 쏘나타N라인의 시승행사가 열렸다. 기자가 시승한 차량은 스마트스트림 가솔린 2.5 터보 엔진이 장착된 인스퍼레이션트림 풀옵션 모델이었다. N Line은 현대차 라인업에서 일반 모델과 고성능 N 모델 가운데 위치하며, 일반 모델과 비교해 보다 역동적인 주행이 특징이다. 현대차가 중형급 세단에 N라인 트림이 적용된 것은 쏘나타N라인이 처음이다.


'쏘나타N라인'의 전·후면.(사진=팍스넷뉴스)



시승에 앞서 살펴본 쏘나타N라인은 기존 쏘나타의 제원(전장 4900mm·전폭 1860mm·전고1445mm·축간거리 2840)과 다르지 않다. 다만, 곳곳에 N라인만의 특징이 덧입혀있었다.


전면부는 빛의 변화에 따라 입체적으로 반짝이는 파라메트릭 쥬얼 패턴 그릴이 N라인 전용으로 적용됐고, 차량의 스탠스를 잡아주며 스포티함을 강조하는 프론트 윙과 N라인 엠블럼이 자리했다. 측면부는 N라인 전용 19인치 알로이 휠과 차체를 한껏 낮아 보이게 해주는 사이드실이 인상적이었고, 후면부는 블랙 하이그로시 포인트 컬러로 돋보이는 범퍼 하단부와 듀얼 트윈팁 머플러 등이 조화를 이뤘다.


'쏘나타N라인'의 1·2열.(사진=팍스넷뉴스)


실내 디자인은 다크 그레이와 레드 스티치 포인트가 적용돼 N라인만의 스포티함을 뽐냈다. 시트와 스티어링휠(핸들)에는 N로고가 각인돼 있었고, 1열 전용 버킷 시트(등받이가 깊어 몸을 감싸 주는 형태의 의자)가 장착돼 운전자를 중심으로 한 실내공간을 구현했다.


이번 시승은 고성능의 N라인 모델을 선보이는 만큼 연비 등을 따지는 일반적인 차량 시승과 달랐다. 시승은 ▲이론교육 ▲웜업(Warm-up) ▲제로백(0-100km/h) ▲일반도로 주행(16km) ▲짐카나(Gymkhana) ▲서킷(Circuit)으로 진행됐다. 


시승 관련 이론교육을 받은 뒤 시승차량에 탑승해 저속으로 한 측 공간에 마련된 웜업 구간을 주행했다. 추워진 날씨에 도면이 얼어 미끄러웠지만 제동능력과 코너링이 뛰어나 시승을 하는데 큰 문제는 없었다.


'쏘나타N라인'의 제로백 테스트.(사진=팍스넷뉴스)


웜업을 마친 뒤 제로백 구간으로 이동했다. 주행모드를 노멀(Normal)에 두고 순간가속에 나서며 속도를 100km/h까지 높였다. 불과 약 6~7초 만에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했다. 주행모드를 스포츠 플러스(+)로 전환한 뒤 다시 한 번 제로백 테스트에 나섰다. 노멀 모드에서보다 큰 엔진음을 냈고, 6.5초의 기록이 나왔다.


마지막으로 '런치 컨트롤(Launch Control)'을 사용해 제로백을 테스트했다. 이 기능은 정지상태에서 출발 시 엔진 토크와 휠 스핀 최적 제어로 최대의 가속 성능을 제공하는 기능을 말한다. 쉽게 말해 정지상태에서 순간가속을 최적화해 돕는 기능이다. 브레이크와 엑셀레이터를 동시에 밟은 상황에서 런치 컨트롤 기능을 활성화한 뒤 브레이크 페달에서 발을 떼자 순식간에 시속 100km에 도달했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하는데 소요시간은 6.2초까지 단축됐다. 다만, 런치 컨트롤 기능은 한 번 사용한 뒤 다시 사용하는데 2분의 시간이 필요하다.


'쏘나타N라인'의 일반도로 주행 모습.(사진=팍스넷뉴스)


제로백 테스트를 마친 뒤 일반도로 주행에 나섰다. 곳곳에서 도로공사를 진행해 속도를 높이지는 못했지만 급커브 구간과 오르막과 내리막이 많은 산악지형에서 코너링이 돋보였다. 과속방지턱을 넘을 때 운전석으로 전달되는 충격은 크지 않았고, 외부에서 내부로 유입되는 소음도 양호한 편이었다.


일반도로 주행을 마치고 인제스피디움으로 복귀한 뒤에는 짐카나 구간으로 이동했다. 짐카나란 복잡한 코스를 설정하고, 이를 빠져나가는 시간을 다투는 경기를 말한다. 급커브와 순간가속 등을 테스트했는데 웜업과 제로백 코스가 결합된 느낌이었다.


'쏘나타N라인'의 서킷 주행 모습.(사진=팍스넷뉴스)


시승 마지막 코스인 서킷 주행에 나섰다. 3908m의 트랙을 다섯 바퀴 돌았다. 직선코스에서 최고속도를 150km까지 높였지만 차체의 흔들림 없이 부드럽게 순간가속이 이어졌다. 쏘나타N라인은 역대 쏘나타 중 가장 강력한 동력성능을 갖췄다. 


쏘나타 N라인에는 스마트스트림 가솔린 2.5 터보 엔진과 8단 습식 듀얼 클러치 변속기(N DCT)가 탑재돼 최고출력인 290마력(ps), 최대토크 43.0 kgf·m을 뿜어낸다. 배기량은 약 2500cc, 공인연비(복합)는 11.1km/ℓ(19인치 타이어 기준)다. 기존 2.0 가솔린 모델(최대출력 160hp, 최대토크 20.0kg.m, 배기량 약 2000cc)과 비교해도 그 차이가 쉽게 드러난다.   


속도가 붙은 상황에서 급커브 구간을 연이어 주행했지만 조향능력과 코너링이 탁월했다. 주행 중 변속기 단을 낮추는 경우 순간적으로 엔진 회전수를 조정해 변속을 부드럽게 하고 빠른 재가속이 가능하도록 한 '레브 매칭(Revolution matching)', 변속 시 가속감을 강화한 'N 파워 쉬프트', 주행모드 맞춤형 가속감을 제공해주는 '변속패턴 차별화' 등 고성능 주행 특화 사양이 대거 적용된 영향이다.


쏘나타N라인은 고성능을 추구하는 젊은층에게 제격인 모델이 될 것 같다. 고성능의 주행 특화 사양을 적용하고, ▲전방 충돌방지 보조 ▲차로 이탈방지 보조 ▲차로 유지 보조 ▲운전자 주의 경고 ▲하이빔 보조 ▲전방 차량 출발 알림 등 지능형 안전 기술을 기본 적용해 안전성을 높였다는 점에서 상품만족도는 높을 것으로 보인다. 


쏘나타N라인의 판매가격(개소세 3.5% 기준)은 ▲프리미엄 3053만원 ▲익스클루시브 3495만원 ▲인스퍼레이션 3642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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